이달산행예정지
9월 마이산 산행
본문
▶산행장소 : 마이산 (686m) 전북 진안군 마령면
산행코스 : 보흥사 - 광대봉 - 고금당 - 비룡대 - 봉두봉 - 탑사 - 은수사 - 암마이봉 - 북부주차장
(산행시간 3:30 ~ 4시간)
▶ 마이산 개요
마이산은 산 전체가 지방기념물 제66호로, 그리고 마이산을 더욱 유명하게 한 탑사는
지방기념물 제35호로 지정되어 있다.
마이산은 마령 방면 합미산성 일원까지 포함한 면적 16.9㎢가 1979년 10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암마이봉과 숫마이봉은 가까이서 보면 군데군데 크고 작은 구멍들이 벌집같이 뚫려 있고,
산 덩어리 전체가 마치 시멘트 콘크리트를 버무려 놓은 것 같은 수성암으로 형성되어 있다.
아주 옛날 이 지역은 호수였는데, 그 증거로 바위에서 쏘가리 형태의 민물고기 화석과 고동,
조개화석 등이 발견되어 암질이 담수성 역암으로 판명됐고, 지각변동에 의해 바닥이
솟아올라 봉우리가 된 것이다.
내부에서 표면으로 진행한 풍화작용에 의하여 형성된 타포니(Tafoni) 지형이라고 도 한다.
진안읍내 어느 방면에서나 눈에 띄는 마이산은 이름이 철에 따라서 네 가지이다. 봄에는
안개 를 뚫고 나온 두 봉우리가 쌍돛배 같다하여 돛대봉, 여름에 수목이 울창해지면 용의
뿔 처럼 보인다고 용각봉, 가을에는 단풍 든 모습이 말의 귀 같다 해서 마이봉, 겨울에는
눈이 쌓이지 않아 먹물을 찍은 붓끝처럼 보여 문필봉이다.
조선시대 태조가 임실군의 성수산에서 돌아가다가 백일기도를 드렸다는 은수사, 강한 비바
람에도 쓰러지지 않는다는 80여개의 돌탑을 거느린 탑사 등이 있다.
풍수지리학자들은 진안이 산태극·수태극의 중심에 자리잡아 우리나라에서 기가 가장 많이
흐르는 곳이라고 말한다. 금강과 섬진강의 발원지가 바로 진안이다. 호남정맥과 금남정맥,
호남금남정맥이 마이산에서 시작된다.
호남이 평안하려면 마이산 지역이 진정되고 편안해야 한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
‘진안(鎭安)’이다.
너만 산이냐, 나도 산이다’고 했다는 ‘나도산’을 비롯, 천의 얼굴을 가진 광대봉, 원만한 ‘원산
바우’, 말머리 닮은 ‘마두봉’등 마이산이 단순히 말귀 모양의 암봉만은 아니라는 사실에 경탄
하게 된다. 더구나 암봉과 암봉 사이에는 울창한
굴참나 무를 비롯한 숲이 이어진다.
은수사 약수는 겨울에 정한수를 떠놓으면 고드름이 거꾸로 자란다고 한다. 사찰 앞에 거대한
북이 놓여 있는데 3번 두드리면 무병장수한다는 말이 전해온다
말의 귀를 닮았다는 마이산 숫마이봉(왼쪽)과 암마이봉(오른쪽)
여자의 엉덩이 처럼 봉우리 아래가 펑퍼짐한 것이 암마이봉
광대봉에서 마이봉 가는 능선에서 바라본 마이봉, 왼쪽이 암마이봉, 오른쪽이 숫마이봉
주능선에서 바라본 암마이봉
가까이서 바라본 암마이봉
마이산 탑사
마이산 탑사의 돌탑을 쌓은 이갑용처사 기념상
마이산 탑사
댓글목록 0
정흥수님의 댓글
그림이...내컴은 배꼽만 보이네요^^
박홍규님의 댓글
고생하셨네요...근디 배꼽만 보인다~~~~ ㅎ (^+^)
김종득님의 댓글
지도 마 배꼽만 보이네요 ㅋㅋ 어여튼 심대장님! 그리고 회장님! 고생 하셨습니다
우경원님의 댓글
예전에 마이산 산행 했었는데 기억이 새록새록 되살아 나네요~!
다시한번 꼭 가보고 싶었는데... 잘되었네요.
모두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