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선·후배님 여러분 !
검도동문회·후원회 회장 79회 이명광 입니다.
인천고등학교 검도부는 일제강점기인 1927년부터 교과목으로 채택되어 일부 학생들이 검도명맥을 이어 오다가 6.25전쟁을 겪고 1953년 대한검도회가 창립되면서 1959년도에 정식으로 창단되여 매우 열악한 환경 속에서 오직선배 검도인들의 노력으로 명맥을 유지하여오며 현재까지 수많은 동문들을 배출해 왔습니다.
인천고 검도부가 지난 세월을 달려오면서 전국체육대회에서 9회 우승, 각종 전국대회에서 31회 우승, 1999년도에는 전국대회 4관왕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우리 모교 검도부가 보유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수많은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습니다.
이는 지난세월 배출된 수많은 검도동문들의 노력, 땀 그리고 열정이 있었기에 기능한 일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비인기 종목 이라는 이유로 학교나 선·후배님들로부터 홀대만 받아 왔던게 사실입니다.
앞으로 검도를 통해 학교에서 사랑받으며 인천고등학교 명예를 드높이고 검도를 통해 바른 인격형성에 목적을 두고 인성이 바르고 품격이 넘치는 학생들을 배출해 나갈 것입니다.
회장으로서 인천고 검도역사의 이정표가 되고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등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동문 선·후배님 들에게 검도부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기억하고 아껴 주셨으면 합니다.
감사 합니다.
인천고등학교 검도후원회·동문회 회장 이명광(79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