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산행예정지
(269차) 2015년 6월 정기산행공지(지리망산-사량도)
작성자 : 김삼수
작성일 : 2015.05.27 12:02
조회수 : 2,221
본문
일시 : 2015 년6 월 20 일(토요일) 오후 10시30분 모교 체육관출발
장소 : 지리망산 (경상남도 통영시 사량면)
장소 : 지리망산 (경상남도 통영시 사량면)
회비 : 인당 5 만원 (부부동반 할인이 없는점 양해바랍니다)
총무 김 삼수(90 회, 010-8633-8687)
* 입금계좌 192-910012-55705 하나은행 김삼수(인고산악회 )
안녕하세요 인고동문산악회 6 월 정기산행 일정 및 코스 공지합니다 .
바쁘시겠지만 많은 동문 선. 후배님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차량 예약 및 배편 예약관계로 6월5일까지 참석여부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울러 회비는 선입금을 부탁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참석하신다는 댓글 또는 총무 휴대폰으로 참석 문자 전송 부탁드립니다 .
홈페이지에 참석하신다는 댓글 또는 총무 휴대폰으로 참석 문자 전송 부탁드립니다 .
총무 김 삼수(90 회, 010-8633-8687)
* 입금계좌 192-910012-55705 하나은행 김삼수(인고산악회 )
6월 정기산행 참석예정자 명단
61회 김 종길 내외 동문님
67회 홍 성환 동문님
68회 심 현기 내외 동문님
69회 김 환두,이 면구, 이 정현,허 순택 동문님
72회 조 규철 동문님
73회 박 홍규 내외 동문님
78회 김 수형 동문님
80회 김 성관,신 승오, 이 상동 내외 +1, 최 옥환 동문님
81회 이 시호, 이 현수 동문님
82회 김 옥기, 안 남헌 외 1 동문님
86회 김 병준, 이 종철 동문님
90회 김 삼수내외, 김 성민 내외, 김 지명, 김 태훈, 김 현일,
방 관식,방 진성,이 준달,황 재진 내외 동문님
6월8일 현재 38분 문자 주셨습니다.
코스: (삼천포항 출발)내지항-금북개-지리산-달바위-가마봉-옥녀봉-대항(총4시간 40분 소요)
사량도에는 지리망산(398m)과 불모산(399m), 두 개의 산이 솟아 있다.
이 두 산은 높이가 비슷한데다 주릉 좌우로는 천 길 낭떠러지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한 가지 더 보태자면 정상에서 맛보는 탁월한 조망이 최고다.
특히, 지리망산은 맑은 날이면 지리산 천왕봉이 보인다고 해서 이름이 지어졌을 만큼
조망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지리망산은 아마추어 산행객의 성취욕을 자극하는 산으로도 유명하다.
그것은 종합유격훈련을 연상케 하는 험한 등산로다. 불
모산에서 가마봉과 옥녀봉으로 이어진 암릉은 밧줄과 철계단이 연이어 있다.
암릉은 초보자라면 오금을 저릴 만큼 아찔하다. 철계단도 함부로 엿볼 수 없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바다로 다이빙을 하는 것처럼 가파르다.
이 때문에 지리망산을 아는 산행객들은 전문 산악인처럼 등반의 묘미를 느껴보기 위해
천 리 길을 마다하고 이 산을 찾는다.
출발은 주릉 종주, 하산은 배 타는 선착장 방면으로
지리망산을 오르는 길은 여러 갈래다. 그러나 산행객들은 돈지마을에서 지리망산을 올라
불모산과 옥녀봉을 잇는 주릉 종주를 공식처럼 따른다.
옥녀봉을 지나서 하산은 두 갈래다.
통영항과 가오치선착장에서 철부선을 타고 온 이들은 금평항으로,
삼천포나 고성에서 유람선을 타고 온 이들은 대항으로 간다.
사량도선착장에서 돈지마을까지는 배 도착시간에 맞춰 시내버스가 운행된다.
돈지마을에서 지리망산까지는 1.5km. 초입은 특별나지 않다.
하지만 옥암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능선에 서면 삼면에 바다가 펼쳐진 암릉이 나온다.
지리망산까지는 특별한 어려움이 없다.
지리망산을 넘어 불모산으로 가는 길은 작은 암봉을 지나지만 어려운 길은 없다.
불모산을 30분 앞두고 안부에서 갈림길이 있다. 오른쪽으로 가면 성지암을 거쳐 옥동마을로 간다.
옥녀봉을 넘는 것이 여의치 않은 이들이 선택할 수 있다.
안부 갈림길에서 불모산까지는 부드러운 능선길이다.
불모산에서 가파른 능선을 내려서면 암봉이 점점 험난해진다.
특히, 가마봉~옥녀봉이 백미다. 이 구간은 내리막길이 모두 가파른 절벽으로
밧줄과 철계단을 이용해야 한다.
산행 초보자나 고소공포증이 있는 이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다.
그러나 다행스러운 것은 위험구간마다 우회로가 있어 피해 갈 수 있게 했다.
옥녀봉을 내려서면 사량도선착장이 빤히 보인다.
바위는 온데간데없고, 등산로는 숲에 지그재그로 나 있다.
그 길을 따라내려오면 금평리 마을에 닿는다.
옥녀봉을 내려서면 몸이 노곤해진다.
버스와 배를 타고 새벽부터 먼 길을 달려온 데다 긴장감 넘치는 암봉을 타넘었기 때문.
산행객들은 돌아갈 배편을 기다리며 항구의 포장마차에 앉아 하산주로 피로를 달랜다.
해삼이나 멍게를 안주 사람아 사량도 할머니들이 직접 담근 막걸리 한 잔 걸쳐야
지리망산 산행에 온전히 마침표를 찍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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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0
민형찬님의 댓글
가고싶은산 "사량도"
지난달 산행에 수고많았던 90기 아우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번엔 산악대장이 수고를 해야할것 같군요???
아뭏튼 선배님,후배님들의 아름다운 산행이 되기를....
인고인이여!!! 조은사람들과 맛있는 산행을 위하여 화이팅입니다.
사랑합니다.
김병준님의 댓글
항상 댓글 1등하시는 선배님
감사합니다.
이번 산행은 멋진 풍경이 있어 더 좋을거 같습니다.
산행에서 뵙겟습니다.
김삼수님의 댓글
어제 산행지를 올리면서 그리고 출근하면서 생각을했습니다. 민형찬 선배님이 댓글 달으셨을텐데..
그리고 그 기대는 역시 틀리지가 않았습니다.ㅎㅎㅎ
항상 많은 관심과 열정적인 댓글 감사합니다.
멋진 사량도에서 멋진 선배님들 같이 뵙겠습니다^^
김종길님의 댓글
김 종길 부부 참석하겠습니다.^^ 성실...!
김삼수님의 댓글
김종길 선배님 감사합니다^^ 멋진 사량도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