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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정기총회 및 총동창회장 이·취임식
작성자 : 사무국(01)
작성일 : 2020.08.21 14:48
조회수 : 3,704
본문
∙2020년 7월 13일!!
코로나 사태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인천고 총동창회 정기총회가
인천 송도 라마다호텔에서 개최 되었다
정말로 우여곡절을 거친 행사이다
2년 임기와 한 번의 연임을 거쳐 16대 총동창회장 직을 수행하고 있던 이기문 회장의 고민은 커가고 있었다
연임의 임기도 지나가고 있음에도 총회를 개최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여러 선.후배 동료들의 조언으로 큰 용기를 내었던 74회 현창수 차기 총동회장 내정자의 입장도 마찬가지 이었다
코로나 사태의 추이를 보면서 총회를 유보 개최하자는 의견~~
어차피 차기 회장도 내정 되었으니 소규모로라도 총회를 개최하자는 의견~~
엇갈리는 의견은 팽팽하게 평행선은 달렸고 급기야 74회 동창회의 의견을 존중하여 결정하자는 절충안이 나왔다
긴급하게 74회 동창회 고문단(전직 회장단) 회의가 개최 되었다
여기서도 의견은 대립 되었다
난상토론 끝에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코로나 사태를 기다릴 수 없으니 조기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현창수 동문을 총동창회장으로 추대하자는 만장일치 합의를 도출해 냈다
총동 사무국이 바삐 움직였다
일자와 장소를 정하고 총회 준비에 돌입했다
코로나 사태를 감안하여 규모는 100명 미만으로 소규모로 치른다는 생각 이었다
그러나 생각은 생각일 뿐 당일 참석 인원이 150명이 육박하는 대성황을 이루었다
현창수 동문의 총동창회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74회 동기들이 무려 70명이나 몰려왔기 때문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 차원에서 당초 한 테이블에 5명씩 배정했던 것은 공염불이 되었다
테이블은 하나 둘씩 의자로 채워지고 거의 만석이 되었다
정기총회와 총동창회장 이.취임식을 겸하는 행사는 차분하면서도 열기로 가득 찼지만 향후 2년간 인고 총동창회를 책임져야하는 현창수 동문의 어깨는 무거워 보였다
지난 한 해 동안 동창회를 위해 힘써준 동문들에 대한 포상과 모교를 위해 헌신적으로 학업에 임해준 고태희 교사와 학생 대표로 총학생회장 박정우 학생에 대한 인백상 수상도 진행되었다
그리고 4년여 동안 모교 인천고와 총동창회를 위해 애쓰셨던 이기문 회장님의 이임사도 이어졌다
축하 케익 절단과 건배~~
이어진 만찬으로 이 날의 정기총회는 종료되었다
이 지면을 통해 이기문 전 회장님과 집행부 선.후배님에게도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전해 드리고
힘든 시절에 총동창회장이란 무거운 짐을 짊어진 현창수 회장님의 건승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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