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고 100주년 기념 고교야구 우승 환영회 양순열기자 syyang@ 야구 도입 100주년을 맞아 고교야구의 최강자끼리 맞붙은 한국야구100주년기념 최우수 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인천고 야구팀을 축하해주기 위해 행사가 21일 모교 체육관과 문학야구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인천고 총동창회 주최로 모교 체육관에서 열린 우승 축하 환영식에는 안상수시장을 비롯, 박승숙 시의회 의장, 나근형 시 교육감, 김진춘 경기도 교육감 당선자,유필우·안영근의원, 박우섭 남구청장, 동문, 체육회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안길원 인천고 총동창회장은 대회사에서 “인천고가 100년 만에 열린 대회에서 우승, 왕중왕이 돼 인천의 위상을 과시했다”며 “우승컵을 동문과 260만 인천시민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최병묵 인천고 야구후원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인천고 야구부를 아낌없이 후원 해준 동문과 후원회원 등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이번 대회를 통해 고고 야구가 다시 번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돼 기쁘다”며 “인천 야구발전을 위해서는 유소년 팀 육성이 절실하다”며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안상수 시장과 박승숙 시의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인천의 위상을 높인 인천고의 야구팀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이날 환영식에서는 총동창회를 비롯, 인고 야구후원회, 시장 등의 격려금 과 축하 꽃다발 등이 전달됐으며, 응원공로자 시상, 최대참가 기수 표창 등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이번 대회 하이라이트 동영상을 통해 당시의 감격을 되새겼다. 　이에 앞서 프로야구 인천 SK도 이날 오후 6시 현대와의 문학 홈 경기에 앞서 인천고 우승 기념행사를 가졌다./양순열기자(블로그)sy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