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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주년 야구 경기..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5.04.12 23:40
조회수 : 1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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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신일고와의 개막전 재학생 응원 모습>
12일 야간경기로 벌어진 서울고와 동성고의 경기에서는
연장 13회의 접전 끝에 동성고가 서울고를 1-0으로 눌러
예상했던대로 14일 15시에 열리게 될 2회전 제물로 결정되었다.
동성고는 13회말 선두타자 최주환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보내기번트로
득점찬스를 만든 뒤 노진혁이 1루 베이스를 타고 빠지는
적시타를 날려 기나긴 승부를 마감했다.
동성고 에이스 한기주는 4회 무사 1루에서 등판,
10이닝동안 삼진 10개를 솎아내며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15시 경기에서는 전국대회 최다 우승에 빛나는 경북고가
한국야구 100주년기념최우수고교야구대회에서
라이벌 경남고를 꺾고 8강에 올랐으나 투팀 모두 정상팀 답지 않은 경기내용이었다.
경북고는 12일 동대문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경남고와의 16강전에서 연장 11회의 접전끝에
조동근의 결승타에 힘입어 6-5로 승리했다.
이날 경북고는 3회초 경남고 마운드가 사사구 5개를 남발하는 사이
1안타만으로 5점을 뽑았지만 경남고는 3회말 배만회가 2타점 2루타를 터뜨린 뒤
4회 1사 만루에서 김성환이 싹쓸이 2루타를 날려 5-5 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한 균형은 연장 11회에 깨졌다.
경북고는 11회초 2사 뒤 추교준이 우월 2루타를 치고 나가자
대타 조동근이 천금같은 중전적시타를 뽑아 짜릿한 결승점을 올렸다.
(서울=연합뉴스에서 펀글 수정) 천병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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