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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기, 황금사자기, 무등기 인천예선전에서 제물포고에 콜드게임승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5.04.04 19:49
조회수 : 1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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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2시에 예정되어 있던 경기가 앞서 열린 축혁초와 신흥초의 초등학교 경기의 지연으로 인해 30여분이나 지체되어 시작되었다.
봄날씨 치고는 다소 쌀쌀한 날씨에서 인고의 선발투수로는 3학년 좌완 김영롱 선수가 나왔지만 제고의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2, 3루 도루를 허용하더니 1실점.. 1회말 이재원 선수의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 세웠다.
1:1상황에서 2회에도 포볼등으로 흔들리자 지체없이 투수를 김용태로 교체.. 그러나 2회에 3실점하여 4:1로 끌려가기 시작하였다. 제고 응원석에서는 30여명의 동문들의 떠나갈듯 호루라기소리와 막대풍선이 요동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제고의 리드는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3회말에 대거 7득점하여 완전히 제물포고의 기를 죽여놓더니, 4회말에도 3득점하여 11:4로 앞서는 상황, 6회초 반격에 나선 제고는 2점을 얻는데 그쳤다.
김용태선수에 이어 6회부터 김성훈 선수로 교체하자 더이상 적수가 되지 못하였다.
날씨도 쌀쌀하자 콜드게임을 외치는 인고 응원석의 얘기라도 들었는지
8회말 1사 만루상황에서 밀어내기와 투수폭투로 2점, 그것으로 끝이었다.
13:6 8회말 기분좋은 콜드게임승을 거두었다.
인고 응원석에는 김재은 야구 원로, 김태원 선배님과 총동창회 김헌식 부회장, 최병목 야구후원회장, 69회 송종하회장, 박현식 총무님 등 야구를 사랑하는 골수멤버 약간 명과 학부모들만 한수아래 팀과의 경기를 관전하는 편안한 분위기였다 .
한풀 꺽인 제물포고 응원단.. 그러나 끝까지 남아서 응원하는 그 모습은 아름다웠지만 경기가 끝날무렵 막대풍선을 발로 터트리는 모습은 보는이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하였다. 오늘 경기는 부상선수가 많았는데도 상하위 타선의 고른 활약으로 16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13점을 얻은 완벽한 승리였다. 자세한 상황은 정나누기게시판의 스포츠 중계석에 ...
오늘 경기는 인후염과 몸살감기 증세로 등판하지 못했던 명재철(2년) 선수, 발목부상으로 경기에 참석하지 못한 김남형(2년) 선수, 연습중 손등에 공을 맞아 부상중에도 투혼을 보여준 박윤(2년), 충암고와의 경기때 무리하게 다리를 벌려 수비하다 근육이 늘어났지만 테이핑까지 하며 비록 중간에 김재환(2년)으로 교체되었지만 투혼을 보여준 1루수 정연태(2년) 선수등 인고 선수 38명 모두가 만들어낸 합작품이었다. 내일 동산고와의 경기에서도 멋진 시합을 기원하며, 한국야구 100년의 주인공인 인고야구부가 100주년기념대회, 대통령배 대회 등에서 우승하기를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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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수님의 댓글
역시, 작년도 우승팀답게 올해 전국대회 우승 후보 영순위로써 손색이 없는 전력을 지녔습니다. 전국최강의 팀으로 잘 조련을 한 양후승감독이하 코우칭스탭과 선수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승!! 勝 !!! 승 !!!! 優勝 !!!!! 仁高~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