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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SK, 신인 포수 이재원 2억 7000만 원 계약 - 일간스포츠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5.06.02 16:38
조회수 : 1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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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신인 포수 이재원 2억 7000만 원 계약 - 일간스포츠
SK가 2006년 1차 지명 선수인 포수 이재원(18.인천고)을 제2의 박경완으로 키운다.
"제2 박경완 키운다"
SK는 당초 예상과 달리 류현진(동산고) 김성훈(인천고) 등 고교 최고 수준의 투수들을 제치고
포수 이재원을 1차로 깜짝 지명해 계약금 2억 5000만 원, 연봉 2000만 원에 일사천리로 계약을 끝냈다.
투수보다는 쓸만한 포수를 뽑기 어렵다는 최근의 추세도 있었으나
이재원의 장래성이 그만큼 크다는 것이 주된 이유였다.
SK는 내년말 주전 포수 박경완(33.FA)과 계약이 끝나면 포수 고민이 찾아올 것을 우려하고 있었다.
박경완이 지난해 말 무릎 수술을 받아 올해 부진에 시달리고 있어 2007년 만 35살의 나이에도
제 기량을 펼칠 것이라고는 장담키 어려웠다.
게다가 역대 포수 최고 계약금을 받고 SK 유니폼을 입었던 정상호(상무)도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재원은 특급 포수로서의 자질을 충분히 갖췄다고 평가받고 있다.
타고난 강한 어깨와 타격 능력을 갖춰 고교 1학년 때부터 인천고의 주전 포수로 활약했다.
185cm 93㎏의 탄탄한 체구로 작년 대통령배 고교 대회 최다 안타상을 수상했으며
소속팀을 각종 전국대회 우승으로 이끌었다.
또 한가지 이재원의 큰 장점은 리더십이 뛰어나고
포수로서 최고의 성격을 갖췄다는 점이다.
그라운드의 지휘자답게 붙임성 있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커
동료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아울러 SK가 이재원이 제2의 박경완으로 성장할 것으로 믿는데는
조범현 SK 감독의 조련 능력을 잘 알고 있기 때문.
조 감독은 쌍방울 시절 연습생 박경완을 최고 포수로 키워낸 경험이 있어
이재원도 한국의 대표하는 안방마님으로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배진환 기자
<연합뉴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8일 신인 1차 지명 선수인
포수 이재원(인천고)과 계약금 2억5천만원, 연봉 2천만원에 입단 계약을 했다.
강한 어깨와 뛰어난 투수 리드가 돋보이고 화끈한 방망이 실력을 갖춘 이재원은
인천고 주전 포수로 활약하며 지난해 소속팀을 대통령배 정상으로 이끌었다.
SK는 이재원이 명포수 박경완의 뒤를 이을 대형 포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도 이날 신인 1차로 지명한 우완 사이드암 투수 김기표(경성대)와 계약금 2억1천만원,
연봉 2천만원에 계약했다.
대학 1학년 때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김기표는 싱커를 잘 구사하고 커브 컨트롤이 좋아
내년 시즌 1군 마운드에 곧바로 투입될 전망이다. (서울=연합뉴스)
<인천일보>
프로야구 인천 SK와이번스가 2006년 신인 1차 지명에서
차세대 대형 포수’감으로 꼽히는 이재원(인천고)을 낙점했다.
SK는 2일 같은 인천 연고 출신의 투수 2명과 함께 이재원을 놓고
고심한 끝에 최종 1차 지명자로 그를 결정하고
추후 구체적 입단 조건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최고 구속 146㎞를 뿌리는 왼손 투수 류현진(동산고)과
한국야구 100주년을 기념한 최우수고교야구대회에서
소속 팀을 정상에 올려 놓은 초고교급 투수 김성훈(인천고)도 후보에 올랐으나
이재원에 밀려 1차 지명을 받지 못했다.
SK 유니폼을 입게 된 포수 이재원은 강한 어깨에 투수 리드와
주자 견제 등 포수로서 탁월한 자질을 갖춘 데다
화끈한 방망이 솜씨까지 겸비, ‘명포수’ SK 박경완을 이을 재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SK 관계자는 “신인 지명 후보 선수 가운데 훌륭한 투수가 많았지만
박경완의 뒤를 이어 대형포수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진
이재원을 고심 끝에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재원은 숭의초 4학년때부터 야구를 시작,
상인천중과 인천고에서 줄곧 주전 포수와 간판타자로 활약하며,
지난해 청소년 국가대표로도 발탁됐었다.
지건태기자(블로그)guntae
종이신문정보 : 20050603일자 1판 13면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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