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오전 10시부터 모교운동장에서는 60회부터 89회가 주축이된 합동 체육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개교 110주년, 야구 100년을 기념하는 행사로서 기존의 행사와는 차별을 갖자는 취지에서 외빈들을 배제한 순수 인고인의 축제를 만들자는 것이 기본 컨셉이었으므로 외빈들한테는 아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안상수 인천시장, 박승숙 시의회 의장이 동참하여 합동체육대회의 위상ㅇ르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1부, 2부, 3부로 나누어서 펼쳐진 이날 행사에는 각 기수별로 1개의 천막을 준비하여 기별 동창간 또한 선후배간의 진솔한 면을 보여준 대회로 남게되었다. 참여 인원의 정확한 통계는 나오지 않았지만 동문 및 가족 약 1,000여명이 참여한 대회로서 많다면 많고 적다고 생각하면 적게 생각하겠지만 30개 기수가 함께 자리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로도 크나큰 행사였으며, 앞으로 21세기는 인고인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음을 알리는 계기가 된 듯하다.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시작한 행사는 마지막으로 마티즈 경품을 81회에서 가져가는 행운까지 더 하면서 무사고로 끝맞추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여본다. (자유게시판에 행사사진 참여) 만나서 즐겁고 그저 바라만 보아도 기분 좋은 인고인 이기를 바라면서 행사를 준비한 황중석 준비위원장님 이하 준비위원, 홈페이지 활성화를 위해 사진 촬영후 불철주야 애쓰시는 이성현(70) 선배님과, 특히 제고에서 원정까지 오셔서 이날 행사 사진을 무지많이 찍어주시고 슬라이드 까지 만들어서 홈페이지에 올려주신 조선호님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또한 인고, 제고, 동산등 인천지역 모든 동창회가 인고를 중심으로 뭉쳐지기를 간절하게 염원해 본다. 때는 때대로 ... 등잔밑이 어둡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