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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仁高59회>1000번째의 만남 始山祭에 붙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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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번째의 만남 始山祭에 붙혀
<仁高 59會九山山岳會>
瑞峰 李茂春
봄이 온다.
발걸음이 한결 가볍다.
봄의 표정은 수줍어도
봄의 발걸음은 거침이 없다.
온누리에 벌써 제발자국을
남기는것 같다.
4계절의 순환이
뚜렸한 한반도에서
혹독한 한파도
봄을 막지는 못한다.
立春이 지나면서 봄은
어김없이 어느새 우리곁에
살며시 다가 온다.
오늘은 우리들의 1000번째 만남
설렘과 긍지를 느끼게 하는날
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여
건강한 친목을 도모하려
산을 사랑하는 구산의 회원들
자랑스럽기만 하다.
이천십이년 이월 오일 관악산에서
지난 1년동안 무사하게
산행할수 있게 도와주신 산신령님께
앞으로 한해 동안도 무사하게
산행할수 있게 도와주시고
멀리 해외에 거주하는
외로운 동창 친구 가족들에게도
건강과 행복이 함께할수 있게
도와주십사 빌고 빌어본다.
나이를 더해가는 것만으로
사람은 늙지 않는다.
이상과 열정을 잃어버릴때
비로서 늙는다고 생각한다.
"쉬면 늙는다<If I rest, I rust.>라며
바쁜마음<busy mind> 이야말로
건강한 마음<healthy mind>이라며
젊음을 과시하는 도밍고의
이상과 열졍을 나는 사랑한다.
그래서 우리는 올해도
열심히 산을 오르자.
어려움과 기쁨이 공존하는
산의 큰 가르침을 깨달으며
"산이 거기에 있으므로
산에 오른다"는 영국의 등산가
죠지 멜러리의 말을 상기하자.
걸음이 느리면 건강의 적신호
초속 1m 이상 걸으면
예상수명보다 오래산다는데
올해는 더빨리 걸어야겠다.
흰눈속의 동백꽃같은 마음으로
우리들은 희망찬 올해의
연인이 되어야겠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산을 찾는 우리 구산회원들의
발걸음은 계속 될것이다.
우리모두에게
화합과 사랑이 넘치는
한해가 되옵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들게 하여 주시기를
거듭 업드려 비나이다.
2012년 2월 5일
九山山岳會 始山祭에 붙혀
山岳會長 李茂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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