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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향기 붇어나는 한국으로 떠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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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쵸의 美國西部 大陸 訪問記
瑞峰 李茂春
한달 가까이 천사들의 도시 L.A에 묵으면서 미국 서부대륙을 이곳저곳 밟아 보았다.
모하비 사막을 가로질러 바스토우에서 점심을 먹고 콜로라도 강변의 휴양도시 라풀린의 Harrah's Cacino Hotel에 여장도 풀었다. 그랜드 캐년으로, 브라이스 캐년, 자이언 캐년등 거대한 절벽의 경치가 신기롭기만 하고 수만개의 섬세한 첨탑을가진 여러반원형 극장 집단인 브라이스 캐년이 눈길을 끌었다.
신의 성지라 불리우는 자이언 캐년 도박과 엔터테인먼트의 천국 Las Vegas 사막 한가운데 떠오른 별처럼 휘황찬란한 불야성의 신천지로 전세계 네온사인의 전시장 이랄만큼 찬란한 야경이 이색적이다.
서부 민속촌 폐광 은광촌과 거대한 사막 풍력 발전소와 베이커스 필드등 가도가도 끝이 없는 넓은대지 유럽국가 전체를 합친것보다 넓은 미국 대륙이다. 서부 해안선에서 동부까지는 자동차로 쉬지않고 달려도 꼬박 4일이 걸리고 비행기로도 5시간이 넘게 걸리는 거리이니 좁은땅에 사는 우리로서는 어처구니가 없다.
이 루트안에서 여행자들은 4계절을 모두 만날수있고 온갖 다채로운 자연과 풍습을 경험할수 있는 대지의 땅이다. 세계 관광객들이 손꼽는 명소 San Francisco는 활기 넘치는 다민족 코뮤니티이며 다양성을 흔쾌히 포용하는 도시 동성애 자들에게 천국과도 같은 자유를 선사하는 도시 누구라도 머리에 꽃을 꽂고 구불대는 언덕길을 한없이 오르내리고 싶은 보헤미안의 도시 San Francisco는 한번 만남으로 평생의 여운을 남겨 주는 신비로운 매력의 도시 이기도 하다.
금광을 찾던 초기 개척자들의 첫 관문인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 금문교이다. 붉은색의 다리는 늦은밤 더욱 아름다운 다리로 변신한다. 1년 내내 50여명의 페인터들이 다리를 색칠하여 연 2만 리터 이상의 페인트가 사용된다니 상상만 해도 어마 어마 하다.
가주 최고의 절경코스인 몬트레이 17-Mile Drive 코스의 Pebble Beach에는 물개 소리와 파도 소리가 한데 어울려 아늑한 Golf Links의 파란 잔듸가 더욱 덧보였다.
L.A에서 가장 오래된 구역인 Down Town은 230년의 역사를 간직한 유서깊은 사적에서 부터 최신식의 현대적인 문화공간까지 의미깊은 이정표들로 가득 차있다. korea town,china town,japan town, mexico town 등 저마다의 특색있는 볼거리들이 즐비하고 우리 Korea Town은 한국의 여느 거리와 다름없을 정도로 다양한 상가와 건물들이 한국 간판<김소영 미용실.곰보네 칼국수. 한밭식당.신라 레스트랑 등>을 달고 미국 최대의 한인 상권 중심지로 한국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게 하는 곳이기도 하다.
미국은 총면적 3,790,180 mile에 이르는 앨라스카와 하와이를 합친 50개 주로 구성된 연방공화국이다 넓은 땅과 다양한 지역 여러종족의 문화가 한데 어울려 융합과 조화 질서를 유지하는 나라이다 상식이 통하는 나라 무리가 없는나라가 바로 선진국이라 할수 있다.
경찰이 있고 없고 철저히 법규를 지키고 위반하면 고액의 벌금이 부과되고 불이익을 당하게 되는 엄격한 법집행이 미국을 유지하는 기본이 되는것 같다 경찰이 매맞고 근무하는 한국의 경찰들의 처지가 너무나 비교가 되어 안타깝다.
허리케인 샌디가 미국 동부연안에 몰아 닥친다고 아우성이다. 서부의 이지역은 평온한 상태 땅이 넓다보니 기후도 다양하다.
세계속에 우리 한국인의 위상이 높아져 다행이다 우리는 여러가지로 행복하다.해외에 나와보니 절실하게 느껴진다. 반기문 총장이나.강남싸이 는 와국인들에게 너무나 잘알려져 있고 특기할사항은 내가 묵고있는 L.A의 Torrance의 이웃에 성김 주한미대사의 어머니가 살고계셔서 자주 귀국길에 엄마를 뵈러오고 싸이의 막내 이모도 가까운곳에 살고있어 처제랑 전화연락을 하며 지내고 있다고 했다 요즘 싸이가 뜨고나니 전화통화가 뜸하고 바삐지내는것 같다고...
어느 미국인의 말이다 미국인은 99 %가 한국땅을 구경도 못하고 죽는데 우리 한국인은 많은 이들이 미국을 구경하지 않느냐라며 당신들은 행복하다고 하는말에 어깨가 으쓱하기도 했다.종교와 이념 그리고 미국대통령 선거판에도 표시없이 조용히 지내는 그들이 우리와는 분명히 다른것 같다.
불현듯 시월의 끝자락에 가을의 노래를 떠올려본다 조영남의 "낙엽은 지는데"
'마른잎 굴러 바람에 흩날릴땐 생각나는 그사람 오늘도 기다리네 왜이다지 그리워 하면서 왜당신을 잊어야 하는가 낙엽이 지면 오신다던 당신 어이해서 못오나 낙엽은 지는데' 11월로 접어드니 단풍이 다 떨어질까봐 나엽지기전 발걸음을 재촉해야겠다
돌아오는길 인천의 국제공항 인천대교를 지나면서 인천의 불야성 불빛을 보며 L.A 나 Sanfrancisco의야경보다 더 찬란한 인천이 더 멋져보인다 하루의 절반이상을 태평양 넘나드는 긴 여정 시월의 마지막 이밤 여행을 끝맺임하며 11월엔 다시 노란 가을산으로 등산화를 조여야겠다. L.A국제공항을 떠나며...
2012년시월의 마지막날에 ~무쵸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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