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仁川 桂陽山을 오르며<仁高 59회 동기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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仁川 桂陽山을 오르며
瑞峰 李茂春
년도와 졸업횟수 기억하기좋은 59회 `1959년 59회 동기들아 ! 오늘 고향같은 仁川 桂陽山을 오른다
세월이 흘러가면 잊을날도 있다지만 반세기 훨씬지난 그때 그대들 마음새긴 그 우정은 지울수 없구나
이 가을의 초입에 친구들과 나 어울리며 大醉하는 기쁨을 누린다 가쁜숨 몰아쉬며 계양산의 가을을 앞당기고 있다
내가 도착해야할 그곳이 목적의 전부가 아니라 칠순넘긴 우리들이 함께모여 그곳으로 향하는 과정의 길둘이 그 풍경들이, 서늘한 바람들이 내몸 깊숙이 문신처럼 새겨진다.
우리삶에 미처 깨닫지 못한행복을 찾을수 있어 좋다 허둥지둥 조바심 내며 지내왔던 우리 일상에 친구들 덕분에 쉼표를 넣을수 있어 다행이다.
40여명이 모인 특별산행 큰 잔치의 날 安在文 친구의 아들 결혼"턱" 성찬이 고맙기만 하다 "턱"이란 말은 좋은일이 생겼을때 베푸는 대접<TREAT>이란 사전속의 뜻을 풀이해본다 내가 "한턱 내마" 이말이 그리 쉬운 표현은 아닐텐데... 베풀어준 安교수의 우졍에 감사를 드린다. 정겹고 아담한 이야기는 그칠줄 몰랐다.
오늘과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자 어제는 다만 오늘의 기억이고 내일은 다만 오늘의 꿈 임을 깨우쳐 시간을 초월해 사는 생명이 되어야 겠다.
어린이의 하루는 기억에 담아가는 하루라면 어른의 하루는 망각에 지나가는 하루임이 틀림 없지만 오늘 계양산의 하루는 우리들 기억에 담아두며 살자
다음주 북한산에서 또 만나자고...
2012.9.16.<일> 산악회장 이무춘
만나면 이렇게 반갑다 멀리 의정부에서 온 심충섭 친구
앞으로는 그동안 고생하신 부인들도 많이 함께했으면 좋겠다 왕년의 경찰서장님 경찰복 입을때 멋졌는데...<심용섭 친구 모습> 전기분야의 천재 포철 초창기에 일익을 담당했던 남형우 진구 고교땐 과학반에서 활약을 많이했다
어두어지는 서울 신도림역 하늘공원에서..
즐거운 하루였다 오늘도 해가 저문다 어느듯 한해의 끝자락으로 가고있다 3년의 산악회장 이제 끝내고 떠날때를 알아야할때 장기집권의 피해를 막아야 한다 남은 3개월이라도 알차게 보내자고 다짐해본다
~사진속의 주인공 무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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