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원주의 昭君山 門岩 <문바위봉>에 올라
본문
원주의 昭君山 門岩(문바위봉)에올라
원주와 횡성의 경계에 서있는산 奧地의 산으로 능선과 계곡에 휴지한장 없다는 이름난 산 昭君山이다
비교적 나지막한 산이지만 치악산의 전 능선이 장쾌하게 펼쳐보이고 조망이 뛰어난 산이건만 오늘따라 오락가락 장마비와 안개로 경치의 조망은 기대할수 없었다
입었다 벗었다를 바복하는 비옷이 땀에젖고 비에젖고 문바위봉의 암릉에 밧줄잡고 암벽타기가 거치장 스럽기만 하다
옛날 호랑이를 잡기위해 덫을 놓았다는 데서 유래한 호덫봉 이름이고보면 그리높지않으나 오지의 큰산임엔 틀림이 없다
혹시나 하고 비 안오기를 기대했지만 雨中山行으로 더멋진 추억을 남긴다 장마가 잠시 숨고르기를 하는 틈새로 7월의 푸르름은 더욱 아름다울게다
夏夏夏<하하하> 맘놓고 여름산행을 즐겨야겠다 산과 숲을 즐기기에 좋은계절 집떠나면 호강한다 달라지는 여름의 산과 숲 지금 만나러 가야한다
아프리카 속담에 '빨리가려면 혼자가고 멀리가려면 함께가라'는 말이있다 산우들과 멀리멀리 기대와 설렘을 안고 물오른 여름 물만난 축제의 산행으로 산속에 숨겨둔 비밀을 찿아 떠나야겠다
산으로 가는길 늘 설렌다 일상과 다른 세상을 만나러 가는 길이어서 일게다
오늘은 특별한 날 초복<13일>이틀앞둔 오늘 복달임<the custom of eating hot soup in order to repel the summer heat>으로 버스 2대가 동원될 정도의 큰잔치를 했다 어렵게 살던 옛날 복달임으로 영양을 보충하여 더위를 쫓는 선조들의 지혜가 높이 평가할 일이다 감사합니다 애써주신 모두에게 고마움 보냅니다
20`3,7.11 소군산 다녀오며 ~이무춘<무초대사>~
|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