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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공룡능선>무박산행으로 다녀오다
작성자 : 이무춘
작성일 : 2013.06.17 16:29
조회수 : 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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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공룡능선> 무박산행으로 다녀오다
~이무춘~ 6월 14일 밤 11시 잠들어야 할 시간에 집을 뒤로하고 설악산으로 출발 대학동문 후배들과 무박 산행으로 설악산 공룡능선으로 향했다
칠흙같은 어둠에 헤드랜턴을 머리에 이고 설악에서 제일 힘들다는 공룡능선의 등을타고 하늘을 나는 기분으로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 새벽 4시가 좀 지나니 설악의 본모습이 보여지기 시작 천태만상의 기암과 거대한 암봉 암릉은 천고의 수림과 더불어 조화를 이루고 산악미의 극치를 이룬다
태고의 자연이 여기에 있다 비경을 보려면 대가를 치러야 한다 대가는 땀이다
가슴 짓누르는 일상의 까만 앙금도 어느틈에 사라져 버린다 일주에 세네번 산을 가는것이 요즘 내 삶의 바탕화면 더이상 바랄게 없다
돌아오는 시간까지 애써준 믿음가는 동문 후배님들 너무 고맙다 고황의 사자들이 설악에서 뛰놀다 왔다는데 자부심을 가져본다
2013.6.15. 설악산 다녀오며
이 어둠속에 불빛 하나가 우리가 가는 새벽길을 밝혀줍니다 함께한 동문 후배들 감사합니다. ~이무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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