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봄날 섬진강은 꽃의 江이 된다
본문
봄날 섬진강은 꽃의 江이 된다
~李炳俊<茂春> 봄이 온다 꽃이 핀다 설레는 상춘객 나도 그중의 하나이다
퍼져가는 봄의 발자국 봄을 알리는 섬진강 광양은 매화의 나라 꽃바람이 스친 자리마다 꽃망울이 맺혀지고 섬진강변은 구름처럼 피어나는 매화떼로 흥건하다
"섬진강에 가서 지는 매화꽃을 보지않고 섣불리 인생을 사랑했다고 말하지 말라" 정호승 詩人의 "落花"의 한구절을 인용해 본다
봄날 섬진강은 꽃의 江이 된다 섬진강 출렁이는 물결따라 유유히 흐르며 매화향은 봄 바람에 찰랑인다 소곤소곤 봄이야기가 내 귓가에 들려온다 구례의 산수유꽃밭 상큼한 봄처녀에 한눈팔며 노랑 꽃길에 가슴을 연다
花信이라고 어디 모든이들 에게 다 좋기만 할까 "늙어가니 봄이 더디기를 바란다" 는 옛 詩聖의 한탄을 反芻<반추>하며 그래도 花信은 약동과 소생의 희망일터 매화의 향기는 이렇게 진하기만 하다
梅花 필무렵이면 武陵桃源이 따로 없다 매화가 피는 철은 사랑스러운 철 이다 삼라만상이 존재의 의미조차 잘 알지 못하는 온 갖 미물들이 자신들의 삶과 사랑이 다시한번 펼쳐질 이승의 세계에 따스한 숨소리와 함께 찾아 오는 것일게다
새로 탄생한 상컴 올레팀 건강한 삶을 선물받고 싶다 전국을 누비며 맛기행 맛집탐방으로 다함께 차차를 외치고 싶다 九九八八 필수조건은 바로 이것이다 순천의 맛집 명궁관에서 맛집 탐방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큰길에서 집의 대문까지 이어지는 좁은길을 올레길<제주방언>이라한다 새봄과 함께 상컴 올레팀은 전국의 구석 구석으로 우리의 발걸음이 이어질게다 가족과 같은 분위기로 좋은 모임이 될수있도록 다함께 노력 하자구요
애쓰시는 김전무님 그리고 김상무님 수고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축하드립니다 2015년 3월 23일 남도의 봄나들이를 마치며 ~ 무쵸대사~
|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