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새해인사

을미년 새해가 시작됐습니다.

선후배동문가족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 드립니다.

2014년에는 국내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정말 많은 일들이 우리 주변에서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이제 모두 시간의 흔적으로 기록되어지고 있습니다.

재경동창회도 2014년에 몇 가지 흔적을 남겼습니다.

2번의 산행, 선후배교례회, 그리고 양방언과 함께한 문화행사였습니다.

고등학교 동문만이 느끼는 멋진 추억들을 만들었습니다.

2014년 재경행사가 별 탈 없이 진행된 것은 참여하신 많은 동문과 가족들 덕분입니다.

참여를 통한 소통이 얼마나 큰 즐거움과 보람을 줄 수 있음을 알게 해 주었지요.

2015년도 새로운 선후배 만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꾸준히 만나면 더 보람되고 의미 있는 일들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듭니다.

각자 위치에서 건강과 중용(中庸)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겠지요.

2015년에도 많은 일들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겠지요.

하지만 양의 성격처럼 순리대로 잘 해결될 겁니다.

개교 12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인천고등학교로 보면 큰 행운입니다.

그래서 우리 동문 각자에게 역할과 도움을 청하면 편안하게 따르는 여유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 편한 자리를 금년 재경동창회에서 만들어 보겠습니다.

인천고등학교는 인천에 있고, 서울 바로 옆에 있습니다.

그래서 동창회가 혹자는 가까워 좋겠다고 하고 혹자는 너무 가까워 잘 되기 어렵다는 말도 합니다.

말과 생각은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에 맞는 장점을 부각시켜 동문들의 힘을 모은다면 분명히 더욱더 발전하는 동창회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이를 위해 많은 동문들의 생각이 모아져야 합니다.

동참해 주세요!

다시 한 번 선후배동문 그리고 가족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 드립니다.

작년 한 해 고마웠습니다.

사랑합니다.

인천고재경동창회장 이 철 완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