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고야구사랑모임
2006년 야사모 송년 게임을 마치고 .....
작성자 : 이창열
작성일 : 2006.12.26 00:58
조회수 : 1,166
본문
모교 운동장에서 12월 24일(일) 2006년을 정리하는 송년 야구게임을 모나미팀과 갖었습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게임인 만큼 2006년 게임 중 정말 멋진 경기중에 한 게임이었습니다.
상대편인 모나미팀은 인고 83회 고교 밧데리였던 박상범 투수와 황용호 포수가 나와
더욱 열띤 경기를 펼치고 보여주었습니다.
야사모는 박상범 투수의 직구와 커브를 바라보며 우리가 넘어야할 산이 많다는 것을 보고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결과는 야사모가 9회말 3:3 동점에서 4:3으로 역전시키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습니다.
야사모의 선발 오더는 아래와 같습니다.
선발투수 : 고선호(82회)
포수 : 배운길(87회)
1루 : 정영배(78회)
2루 : 심문현(85회)
3루 : 이성헌(78회)
유격수 : 김영식(80회)
좌익수 : 조상규(87회)
센 터 : 추승호(82회)
우익수 : 유문선(78회)
그 날 포수를 보았던 배운길 후배는 새벽까지 마신 술 냄새를 풀풀 풍기며 온 몸으로 볼을 막으며
야사모의 근성을 보여주었고 심승엽이라 불리우는 심문현 후배는 박상범 투수로 부터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제 동기인 이성헌동문은 3루 강습을 멋진 수비로 건져내었고
선발투수 고선호 후배는 2006년 중 가장 빠른 직구 스피드로 7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야사모의 실력을 만 천하에 보여주는 듯 하였습니다.
또한 87회 윤은식후배는 불편한 다리임에도 불구하고 참석하여 선수들을 위하여 열심히 화로에
나무를 뽀개가며 불을 떼우며 선수들의 몸을 녹여줘 승리의 기반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회원들에게 다시금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야사모는 지난 11월 25일 야구후원회 송년잔치 때 초청 받아 1학년으로 입학하는 신입생들과의 게임에서
!:1로 무승부로 경기를 마침으로서 가일층 실력과 자신감으로 충만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야사모 회원 여러분 지금의 정신으로 2007년 시즌을 위하여 올 겨울 체력 단련에 틈틈히 시간을 내시어 보다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의 기량을 힘껏 발휘하며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2007년 1월 동계훈련 때 건강하고 맑은 모습으로 만나길 기대하면서, 야사모 화이팅!!!
<새해 福 많이 많으시고 , 황금돼지 해에 돈도 많이 버시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0
추승호82님의 댓글
야사모 회원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창열 형 내년에도 건강하시고 사업 번창하세요. 야사모 홧팅!!
조상규87님의 댓글
직구는 어느정도 적응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커브와 섞어들어오니 치지 못하겠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