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고야구사랑모임
조상규(87) 7이닝 완투 쑈!!!
작성자 : 윤은식
작성일 : 2008.03.31 20:50
조회수 : 1,281
본문
안녕하세요 총무 윤은식입니다.
3월의 마지막 일요일에 운좋게 운동장 사정이 허락되어 30일(일요일)날 인고에서 제네시스팀과 게임을 가졌습니다. 새벽까지 내린 비로 운동장 사정이 좋지 않았지만 게임에 대한 열정 하나로 야구장 반대편에서 마운드도 없이 시합을 했습니다.
참석자를 살펴보면
이성헌(78), 정영배(78), 구본능(82), 김범준(85), 백종학(86),
조상규(87), 윤은식(87), 박기정(88), 이호성(89), 홍석범(91), 이미진(85), 이상 11명이었고 이혜원(88)은 상대편인 제네시스팀으로 출전하였습니다.
출전 명단에서 알 수 있듯 평소 꾸준히 참석해 주시던 여러 선배님들이 빠진 틈을 타서 저를 비롯한 2군 멤버들이 풀타임 출전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또한 투수 인력 공급난으로 인해 제 동기인 조상규군이 7이닝을 완투하여 그야말로 "쑈" 타임을 가졌습니다. 내, 외야 할것 없는 골고른 에러로 상규의 방어율은 상종가를 쳤고 장시간 수비와 단시간 공격의 패턴은 상규의 체력을 급격히 저하시켰지요ㅋㅋㅋㅋ. 그럼에도 마지막까지 완투해준 상규에게 참석자들을 대신해 감사를 드립니다.
하지만 오랫만의 게임이라 그런지 그래도 재미있는 하루였습니다.
특히 영배형님의 마지막 타석 파울 홈런은 라인만 제대로 그려졌다면 엄청남 홈런이 될 뻔했는데 너무너무 아까웠습니다. 운동장 여건이 제대로 갖춰진 다음 게임에서 어제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다음주부터 대통령배 예선이 있는 관계로 운동장을 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어찌됐는 오늘 운동장 사용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사용 여부는 수요일날 알 수 있을것 같네요.
모쪼록 다시 야구하는 날까지 건강하세요...
아시죠?
"눈팅은 선택, 댓글은 필수"
3월의 마지막 일요일에 운좋게 운동장 사정이 허락되어 30일(일요일)날 인고에서 제네시스팀과 게임을 가졌습니다. 새벽까지 내린 비로 운동장 사정이 좋지 않았지만 게임에 대한 열정 하나로 야구장 반대편에서 마운드도 없이 시합을 했습니다.
참석자를 살펴보면
이성헌(78), 정영배(78), 구본능(82), 김범준(85), 백종학(86),
조상규(87), 윤은식(87), 박기정(88), 이호성(89), 홍석범(91), 이미진(85), 이상 11명이었고 이혜원(88)은 상대편인 제네시스팀으로 출전하였습니다.
출전 명단에서 알 수 있듯 평소 꾸준히 참석해 주시던 여러 선배님들이 빠진 틈을 타서 저를 비롯한 2군 멤버들이 풀타임 출전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또한 투수 인력 공급난으로 인해 제 동기인 조상규군이 7이닝을 완투하여 그야말로 "쑈" 타임을 가졌습니다. 내, 외야 할것 없는 골고른 에러로 상규의 방어율은 상종가를 쳤고 장시간 수비와 단시간 공격의 패턴은 상규의 체력을 급격히 저하시켰지요ㅋㅋㅋㅋ. 그럼에도 마지막까지 완투해준 상규에게 참석자들을 대신해 감사를 드립니다.
하지만 오랫만의 게임이라 그런지 그래도 재미있는 하루였습니다.
특히 영배형님의 마지막 타석 파울 홈런은 라인만 제대로 그려졌다면 엄청남 홈런이 될 뻔했는데 너무너무 아까웠습니다. 운동장 여건이 제대로 갖춰진 다음 게임에서 어제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다음주부터 대통령배 예선이 있는 관계로 운동장을 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어찌됐는 오늘 운동장 사용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사용 여부는 수요일날 알 수 있을것 같네요.
모쪼록 다시 야구하는 날까지 건강하세요...
아시죠?
"눈팅은 선택, 댓글은 필수"
댓글목록 0
이혜원(88)님의 댓글
은식이형! 만화책보다 더 재미있는 글솜씨에 눈물이 다 나오네요.
상규형 어깨는 괜찮으신지. 형님 덕분에 오래간만에 손맛좀 봤네요..ㅋㅋ
다음에 막걸리 한 잔 내겠씀다.
영배형님 타구는 어쨌거나 홈런입니다. 그냥 홈런으로 밀어 붙혔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제네시스 애들도 그 연세에 그런 타구는 처음이라며..
윤은식(87)님의 댓글
일요일날 불참하신 분들은 정말 대단한 구경거리 놓치신 셈입니다. 영배형님의 그 타구.... 진하의 홈런을 능가하는, 거의 이승엽급이었지요 ㅎㅎㅎ
고선호님의 댓글
수고들 많이 하셨읍니다...홍천에서 소식만 들었네용..ㅎㅎ
김두환님의 댓글
즐거운 시가니 되셨겠네요. 다음부턴 꼭 참석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상규87님의 댓글
왼손이 올라가지 않아요 흑흑
김상수(88)님의 댓글
멋진경기 참석 못한게 아쉬울뿐~~
윤은식(87)님의 댓글
선호형님 홍천은 무슨 일로?
신승오님의 댓글
한참 안나가다보니 이젠 젊은피들로 수혈이 다 되었네요. 보기 좋습니다.
이창열(78회)님의 댓글
글로 읽어도 재미있으니 게임은 더 재미있으리라... 상규 완투 축하하고 영배 비록 파울홈런이지만 축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