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고마라톤동호회
대회 3일전의 식이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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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마라톤을 1주일 남짓 남겨둔 시점에서 대회의 경기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식사법에 대해 소개해드립니다.
대회3일전의 식이요법 - 탄수화물 많이 섭취하고 레이스를 준비하자!
앞서 이미 [소프트 카보로딩(soft carboloading)]을 언급한 바 있지만 이는 매우 간단하다. 연습량을 줄여가며 경기 3일전부터 고탄수화물의 식사를 실시하면 된다. 구체적으로는 메뉴의 70-80%를 밥, 빵, 우동, 스파게티, 떡, 콘후레이크, 찹밥 등을 먹어면 그만이다.
이 때 반찬은 거의 먹지 않는다. 그러나 탄수화물로부터 효율이 좋은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비타민이 필요하기 때문에 과일을 반드시 먹어두는 것이 좋다. 여기에 100% 과즙쥬스와 바나나를 덧붙이면 완벽하다. 참고로 고탄수화물 식품의 예를 들면 빵, 케이크, 마카로니가 들어있는 수프, 바나나, 우동, 찰밥, 소면 등이 있다. 그리고 여기에 비타민, 칼슘, 철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음식을 곁들이면 더욱 좋다. 음료는 100%과즙이나 에너지드링크 등, 탄수화물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과일은 바나나, 사과, 파인애플, 망고, 감, 포도 등이다.
단, 카보로딩은 아무리 위험이 없다고 해도 특수한 식사법인것만은 확실하다. 그 효과도 개인차가 있기때문에 반드시 처음부터 본격적으로 하지 말아야 한다. 연습때 시뮬레이션하여 개인에 맞는 식사량이나 시간을 점검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대회 전일의 식사법
첫째, 먹어 익숙하지 않는 음식은 먹지 않는다. 먼길을 여행하여 대회에 참가하면 지금까지 먹어보지 못한 음식을 먹을 기회나 유혹이 많다. 물론 미식가가 아니더라도 이것은 매우 흥미있는 일이다. 즉, 춘천에서 대회를 하면 춘천명물인 닭갈비나 막국수를 먹어보는 것은 당연지사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대회전날에는 먹지 않거나 양을 매우 적게하는 것이 현명하다. 꼭 먹어야 한다면 대회후로 미루어라. 보통이라면 어려움없이 소화할 수 있어도 대회전날의 긴장감으로 자신도 모르게 위장의 소화력이 떨어져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대회후 몸도 마음도 편한 상태에서 이 특산물이나 명물을 마음껏 즐기는 것이 현명하다.
둘째 날 것을 피하라. 이 역시 소화에 좋지가 않다. 배가 부드럽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날계란, 회, 생굴 등을 피하라. 어느 엘리트선수는 야채도 반드시 불에 데쳐 먹었을 정도로 생것을 피했다고 한다.
셋째 기름에 튀긴 것도 삼가라 역시 소화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넷째 섬유질이 많은 음식도 삼가라 섬유질이 많은 음식은 가스의 발생원이 된다. 같은 국수이라도 토란, 당근, 무우, 우엉 등 뿌리채소류가 많이 들어있는 것보다 유부국수 쪽이 더 낫다. 물론 아무거나 잘 소화시킬 수 있는 사람은 무관하지만 자신의 소화능력이나 체질을 잘 판단하여 식사하는 것이 좋다.
다섯째 경기전의 조정기간은 컨디션을 위해 보통보다 확실이 비타민을 섭취해두어야 한다. 또 3일전부터는 당질을 많이 섭취해두어야 한다. 그러나 실제 식욕이 없어 이상적으로 보급할 수가 없거나 대회장소에 주먹밥이나 카스테라 등을 조달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는 대체물을 활용할 수 있다. 휴대에 편리한 비타민C나 타뷸래트를 활용하거나 에너지보급용젤 등을 편의점이나 약국 등에서 구입해도 좋다.
조선일보사
댓글목록 0
안남헌님의 댓글
체중이 늘었으니 클났습니다. ^^
표석근님의 댓글
나머니형 일요일날 뵈요
이익재님의 댓글
성실! 좋은글 감쏴~ 지도 몸무게 땜시..남헌선배님 30*1500 30*2000 파워겔 2박스 공구 했슴다..수달모에 가져갑니다..아자아자!
차광석님의 댓글
호달모 회원님덜 안뇽 ^ ^ 충북 단양으로 합숙교육 갔다가 늦게와서 피곤하다보니 ~ 이제서야 게시판을 제대로 보았네요. 내일이 가을의 전설을 만드는 춘마대회날 이렸다. 참가하는 모든 동문님덜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