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이천동문
그때 그 시절 - 연합고사 전일
작성자 : 안태문
작성일 : 2006.01.14 19:25
조회수 : 1,324
본문
연합고사 전일에 광성고에서 시험을 치루기로 한 나는
친구 3명과 함께 동인천역앞의 연백여인숙에 여장을 풀기로 하였다.
손님들의 이상한 소리에 진학사에서 나온 4개년 기출문제집의 문제를
서로에게 구두로 물어보며 시험 전야를 보내게 되었는데...
새벽녁에 깜박 잠이 들고 말았다.
주인인 듯한 아줌마 ... 춥지 않지.. 예...
그런데 아침에 오들오들 ...
레루식이었던 시절 불을 빼가고 갈아넣은
연탄의 불씨가 죽어서 우리들은 얼어 죽는 줄 알았다.
아줌마 "불러"줄까?
아무것도 모른채 ... "아니요 됐어요"...
그곳이 "그곳"이었을 줄이야 한참 뒤에나 알게 됐다.
아!! "불" 넣어 달라고 할껄!!!!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