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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22년 신인 1차 지명으로 인천고 투수 윤태현 선택
작성자 : 사무국
작성일 : 2021.08.23 16:01
조회수 : 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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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랜더스(대표이사 민경삼, 이하 SSG)가 23일 2022년 KBO리그 신인 1차 지명 선수로 인천고 3학년 우완 사이드암 투수 윤태현(19)을 선택했다.
SSG는 선발투수로서 윤태현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구단 역대 최초로 사이드암 투수를 신인 1차지명 선수로 선택했다.
윤태현은 190㎝, 88㎏의 우수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최고구속 143㎞의 직구를 던지는 사이드암 투수다. 수준급 구위와 볼 끝 무브먼트를 강점으로 가지고 있다. 좌우 코너워크를 활용한 안정된 제구력 또한 갖추고 있어 마운드에서의 경기 운영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태현은 고교 통산 89이닝을 던지며 9승 2패 1피홈런 21사사구 91탈삼진 24실점(16자책점)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했다. 고교 2학년 때부터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면서 지난해 인천고의 봉황대기 창단 첫 우승을 이끌었으며, 그해 쟁쟁한 3학년 선배들을 제치고 고교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최동원상’을 수상한 바 있다.
SSG는 윤태현이 우수한 기량뿐만 아니라 성실하고 모범적인 생활태도를 갖추고 있어 구단에 입단해 체계적인 훈련과 프로무대 적응을 잘 마친다면 향후 팀의 미래를 책임질 선발 투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사진=SSG랜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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