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이야기
인천고등학교 17년만에 소프트테니스 금메달 ‘감격’(퍼온글)
작성자 : 인동홈
작성일 : 2021.10.15 06:30
조회수 : 2,120
본문
퍼온곳 : 인천일보(21.10.15)
<제 102회 전국체전> 인천고등학교 17년만에 소프트테니스 금메달 ‘감격’
인천고등학교가 17년 만에 전국체전 금메달을 목에 거는 감격을 누렸다.
인천고는 13일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 102회 전국체육대회 소프트테니스 남고부 단체전(복단복단복) 결승전에서 광주광역시 대표 동신고등학교를 3대 2로 꺾고 우승했다.
인천고는 이날 첫 경기인 복식에서 승리하며 분위기를 가져왔지만 두번째 경기인 단식과 세번째 경기 복식에서 패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네번째 단식에서 승리하며 균형을 맞춘 뒤 마지막 복식에서 일방적인 승리를 거둬 결국 3대 2로 시상대 맨 위에서는 기쁨을 맛봤다.
특히, 인천고는 이번 대회 4강 대결에서 올 해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모두 우승(총 3회)했던 홍성고등학교를 물리치면서 자신감을 크게 얻은 것이 우승의 발판이 됐다. 인천고가 전국체전에서 우승 한 것은 2004년 이후 17년 만이다.
1992년 전국체전 소프트테니스(당시 정구) 남고부 우승의 주역으로, 2019년부터 모교에서 지휘봉을 잡고 있는 임동철 인천고 지도자는 “지난해 회장기 우승에 이어 올 해 전국체전까지 정상에 올라 매우 기쁘다. 우리학교 소프트테니스는 전국에서 가장 역사가 깊다. 항상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사진제공=인천고
2021.10.14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