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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고 소프트테니스]'인천일보 선정 단체상'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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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체육회, 전국체전 해단식 개최…장민희·이소희·신승찬 등 도쿄올림픽 활약 선수 포상도
인천일보 최우수 선수 육상 박다윤·단체 인천고 소프트테니스·특별상 정석항공고 핸드볼
▲ 10일 인천시체육회 대강당에서 열린 '제 102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선수단 해단식'에서 (왼쪽부터)인천고등학교 소프트테니스팀 대표, 인천체고 육상 2관왕 박다윤, 인천일보 김영환 대표이사, 인천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 핸드볼팀 대표가 '인천일보 선정 최우수 선수 및 단체, 특별상'을 시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민 기자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활약한 인천시선수단의 해단식이 10일 인천시체육회 대강당에서 열렸다.
해단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교육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국체전에서 인천 대표로 뛰며 다관왕에 오르거나 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단을 격려하고 포상했다.
먼저 17년 만에 단체전에서 우승한 소프트테니스(인천고)와 배드민턴(인천국제공항공사)이 개인단체우승 포상금을 받았다.
역도 3관왕 김수아(미래생활고)와 수영 2관왕 정동민(인천체고), 볼링 서예지(삼산고), 육상 박다윤(인천체고), 배드민턴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공사)이 각각 포상금을 받았다.
아울러 롤러 스프린트500m+D 박민채(학익고)와 자전거 1㎞ 개인독주 김근우(인천체고)가 대회신기록을 수립한 공로로 포상금을 받았다.
이 중 박다윤과 인천고등학교 소프트테니스팀, 그리고 인천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 핸드볼팀은 이와 별도로 '인천일보 선정 최우수 선수 및 단체, 특별상'을 수상했다.
시상은 김영환 인천일보 대표이사가 했다.
인천일보 선정 최우수 선수로 뽑힌 박다윤은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여고부 육상 트랙 400m와 4×400mR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 대회 2관왕에 오르며 모교와 인천 체육의 명예를 드높였다.
최우수 단체로 선정된 인천고등학교 소프트테니스팀은 2004년 이후 17년 만에 다시 이 종목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특별상의 주인공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 핸드볼팀은 교체 선수가 없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매 경기 마지막 땀 한 방울까지 쥐어짜며 모든 것을 쏟아냄으로써 결국 값진 은메달을 획득,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구현했다.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은 “인천 체육의 밝은 미래를 보여준 선수단 여러분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한 도전정신을 통해 300만 인천시민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해단식에선 지난 여름 펼쳐졌던 2020도쿄올림픽의 양궁 금메달리스트 장민희, 동메달을 수확한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의 한주열 지도자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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