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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red>야구후원회 4월 월례회 소집 통지문
작성자 : 야구후원회
작성일 : 2008.04.01 16:50
조회수 : 3,850
본문
존경하는 인천고등학교 야구후원회 회원 여러분!
호사다마라고해야 할까요?
저희들이 정기총회를 무사히 마치고 이제 2008년도를 향하여 힘차게 출발을 다짐하고 있을 때에 아주 불행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대회 1차전 선수 선발과 관련하여 한 학생의 학부형이 감독을 폭행하는 불행하는 사태가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양후승감독의 생명과 신체에 대하여 위해를 가하는 여러가지 행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이러한 일들을 참고 견디며 감독직을 수행해오던 양감독이 돌연 사직을 할 의사를 표시하여 왔습니다. 두차례에 걸쳐 사표를 반려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세차례 연속하여 사직서를 제출하는 바람에 인천고등학교 교장 선생님, 인천고등학교 동창회 회장님과 의논하여 양후승 감독의 사표를 수리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저희들은 3. 28. 오후 6시 30분 모교사무국에서 야구후원회 긴급임원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회의에서는 당시 야구동문회에서 아직 감독후보추천문제가 논의되기 이전이어서, 야구동문회의 회의 결과를 지켜보고 결정하자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었으며,
야구동문회에서 추천되는 후보중에서 인천고등학교 학교장에게 감독후보를 복수추천하되 그 결정권은 회장에게 위임한다는 내용의 결의가 있었습니다.
그 이후 3. 31. 오전 야구동문회에서는 두 사람의 후보를 추천하여 왔습니다. 김호인동문(72회), 최계훈동문(79회)이 바로 인고 야구감독후보들입니다.
그리하여 인천고등학교 총동창회 회장이신 안길원회장님과 의논하여 이 두후보를 교장에게 추전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그 직후, 동창회와 야구후원회이름으로 두 사람을 교장에게 추천하였습니다.
그런데, 김호인동문에 대하여는 감독후보로서는 연령이 많다는 지적이, 최계훈동문에 대하여는 아직 지도자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하였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해서 인천고등학교 교장선생님께서는 당분간 당신상 코치를 감독대행자로 선임, 금년 상반기 대회를 치루도록 하고,
일부 후보자의 감독등록자격이 갖추어진 후에 감독을 선임하여도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하여 감독선임문제는 당분간 보류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저희들의 인고 야구에 대한 애정이 변한 것은 결코 아닙니다. 여전히 저희들 선수들은 최선을 다할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인고야구를 탄탄한 기반위에 올려놓을 많은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야구후원회 회원여러분!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으로 저희들을 도와주십시오. 인고중흥의 기치를 들고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4월월례회에는 63회 동문이신 정요일 서강대학교 국문학과 교수님을 모시고 논어에 대한 이야기를 부담없이 듣고자 합니다. 부디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시기를 바랍니다.
일시: 2008. 4. 17. 오후 6시 30분
장소:인천고등학교 모교 백주년 기념관 2층 회의실
2008. 4. 1.
인천고등학교 야구후원회 회장 이기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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