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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후원회 6월 월례회 소집 통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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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야구후원회 회원 여러분!
지난 5월 22일 후원회 월례회에서는 좀처럼 듣기 어려운 강의가 있었습니다. 인고 77회 동문인 차원용 박사의 강의가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최근 미래학의 대부라고 할 수 있는 제임스 데이터 교수가 아니더라도, 이제 우리는 미래학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임스 데이터는 Advancing Furures 라는 책을 통하여 미래학은 예언이 아니라 과학이라고 단정 지은 바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미래학에 대하여 우리는 차원용 박사를 통하여 정말이지 실감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늘이 10개라는 대목에 대해서는 저도 처음 듣는 이야기였고, 로봇문화의 발전은 과연 어디까지일지 예측하기 힘든 상황을 설명해줄 때 뭔가 우리가 미래를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일깨워주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미래학자들은 "미래 연구는 고정된 한 가지 시나리오가 아니라 여러 가지의 가능성에 대한 검토일 뿐"이라고 위 책에서는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데이터교수는 심지어 미래 연구는 단수(future study)가 아닌 복수(futures study)로 쓰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기도 합니다.
대만의 담강대학 미래학과 부교수인 궈화천(Kuo-Hua Chen)은 "세계 정보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경제적인 부를 창출하기 위하여" 미래학을 공부해야 한다는 견해가 있기도 합니다만, 어째든 우리는 미래학에 대하여 조금 더 관심을 가져야 필요는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 아주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편지를 통하여 다시 한번 차원용 동문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인고야구의 미래도 아울러 우리가 준비하고 우리가 개척해내야 한다는 사명감도 그 시간 느끼기에 충분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동문 여러분!
앞으로 우리 인고 야구후원회를 더욱 사랑하여 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우리들이 인고의 미래를 책임지는 귀한 인적 구성원이었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 미래가 우리에게 주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들이 되어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6월 월례회에서는 역시 77회 동문인 고정섭 변호사를 강사로 모시기로 하였습니다. 아무쪼록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많은 동문들이 참석하여 주셔서 우리 인고동문들의 자랑스런 모습을 지켜보아 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일시 : 2008. 6. 19. 오후 6시 30분
장소 :모교 백주년 기념관 2층 회의실
강사 : 77회 고정섭 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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