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객관적으로 전력이 약한 인천고가 전국 무대에서 우승한다는 것은 정신력으로도 한계가 있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러나 무언가 이루어 보겠다는 코칭스텝과 선수들의 강렬한 의지를 그 무엇도 꺾지 못 했습니다.

자랑스럽습니다.
단단한 바위처럼 결속력을 발휘해 준 야구후배들이...


최계훈감독과 코칭스텝에게 감사드립니다.
짧은 기간에 선수 개인들의 부족한 기량 차이를 팀워크로 극복하여 무기력한 팀에서 지더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준 지도력에...

시즌 초 부진에도 불구하고 오늘보다는 내일을 생각하며 야구부에게 격려와 애정을 보내주신 선후배님에게도 경기인 출신으로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자식이 재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뜨거운 태양 아래서 목이 터져라 응원을 해 주신 학부모님의 열정 또한 선수들에게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자랑스럽습니다.
인고인이란 것이...

이번 우승은 우리 모두의 승리입니다!!!

인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