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어느덧 한해가 저물어가고 경인년 새해가 옵니다.

모교의 역사 한 페이지를 넘기는 이 순간에 모든 희로애락을 보듬고 다시 새해를 맞이하면서 동문 선후배님 가정의 평화와 안녕을 빌고 있습니다.

올해 동안 인고야구부가 동문 선후배님들께 좋은 성적을 보여드리지 못한 점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많은 면에서 부족한 제가 2009년도 인고 야구후원회장직을 맡은 후 맡은 바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려 노력하고 있고 나름대로 후원의 틀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몇 가지 보고를 드립니다.

- 야구후원회 회원이 2009년 목표인 600명을 거의 달성하였습니다.
- 신입 야구부원 5명에 대하여 우리 동문과의 1:1 장학 후원사업도 일구었습니다.
- 야구부코치 2명에 대하여 4대 복지보험 및 인건비를 특별 후원해 주셨습니다.
- 동계훈련을 확대(1개월) 할 수 있도록 지원 비용을 준비하였습니다.
- 사회인야구 “인고리그”에 대해 지원(운동복외 개인 월동용품 일체)체제를 만들었습니다.
- 초∙중 유소년야구 발전을 위한 초기단계로 야구장학생 선발 및 후원제도를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내년에는 인고총동창회 발전으로 이어지는 인고동문 지역 직능 단체와의 유기적 협조 체제를 만들고자 합니다.

많은 선후배님들께서 각별히 후원해 주시는 덕분에 인고야구후원회는 한층 발전이 되고 있으며 머지않아 전국고교야구대회를 평정할 것이라 믿습니다.

올 한해 후원해 주신 동문 선∙후배님들께 감사의 인사와 더불어 위와 같이 인고야구후원회의 2009년도 주요 활동 내용을 보고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09. 12. 30

                           인천고등학교 야구후원회장 전 재 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