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기를 마치며.....

어제 네시간 반에 걸친 천안북일고와의 청룡기 2회전 경기에서 아쉽게 9-10으로 석패를 했습니다.
심판들의 미숙한 진행과 우리 입장에서는 다소 아쉬운 판정들이 있었지만 우리가 초반의 우세를 확실하게 지배하지 못하고 일순간에 무너진 것이 패인이라 생각합니다. 돌이켜보면 몇몇 대목에서 아쉬운 점이 남지만 우리 인고야구가 강팀으로 도약하려면 그런 것들을 훈련으로 더욱 확실하게 보강해야 할 것입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끝까지 따라가준 우리 후배들의 투혼에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이제 한달 후에 봉황기 대회가 있습니다. 봉황기에서는 인고야구가 더욱 발전된 모습을 동문 여러분께 보여드리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폭염속에서도 열심히 응원해주시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동문 선.후배 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인고야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