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갤러리
박재만(81)개인전
작성자 : 박재만
작성일 : 2011.10.30 14:41
조회수 : 1,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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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의 새로운 모색전
인천 남동구 남동문화예술회관의 개관을 즈음하여 한국화가 박재만(49)의 ‘나-我’를 주제로 11월 9일(수) ~ 15일(화)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삶 속에서 그림을 통해 복의 기원과 아픈 마음을 치유하고 정화하는 민화의 독특한 정신을 계승하여 우리들 시대에 생명력을 가진 회화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나-我’를 중심으로 새롭게 변신한 3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박재만 작가는 전통회화의 사상과 재료를 고집하며 표현기법상의 장점을 살려 나가면서도 과거의 수묵위주의 전통회화를 거부한다. 현재를 살고 있는 세상에서의 미감을 적극 반영하여 전통회화의 새로운 돌파구를 시도해 나간다. 즉 전통회화의 생명력을 불어 넣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나간다. 그의 작품은 일필휘지의 순간적 정신성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집요한 점묘법으로 자신을 반성하는 일기쓰기와 같은 그림을 그려 나간다.
그는 앞으로도 민화의 정신을 현재의 삶 속에서 공통분모를 도출하여 시대에 맞는 긍정과 희망의 소재를 계속 찾아 나설 것이라 강조하여 말한다.
박재만 작가는 인천고(81회), 서울대학교 미술대학교 동양화과와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전업작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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