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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 김수정 작가의 사진전

우리인천고등학교 59회 동문 정민 김수정씨는 조선일보 사진부 기자출신의

사진작가입니다

그이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천사우회” 제38회 사진전이

오늘 11월11일 인천시 제물량로238번지 한중문화원의 인천화교역사관

1층에서 개최한다(개막식은 별도 행사 없이 11월12일에 개최합니다)씨는
이번에도 여전하게 현란한 칼라를 사용한 작품을 출품하지 않고

언제나처럼 흑백톤을 기조로 하여 담은 바다와 개펄 풍경을 전시함으로

우리 생명의 연원을 규명하고자하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그 노력은 작가의 렌즈가 추구하는 바 연진의 길이

바로 친 자연친환적 구도를 통하여 모천으로 회귀하려는 연어의 몸짓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씨의 작품은 요란하거나 복잡하지 않고 간단명료하지만
씹히는 것이 있는 맛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제 그가 그려내는 심상이 전년에 비해 얼마나 더 깊어지고 넓어졌는가

규명해 보는 일이 남겨져 있습니다

이에 우리 동문과 동창 학우님들께 권 하고자 하는 말은

작가와 사우회 사진전을 감상하며
나름 공감하는 시간을 즐겨 보시기를 청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장소:인천시 중구 제물량로 238번지

한중문화원 부속건물내 인천화교역사박물관 1층(하인천)때:2016년11월11일-2016년11월16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