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랑
[仁川의 名所] 인천이야기-02(소래모노레일)
작성자 : 이은용
작성일 : 2005.05.19 07:33
조회수 : 3,297
본문
인천시 남동구와 경기도 시흥시가 소래 인근에 개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을 통합, 예산 낭비를 막고 해양공원의 수준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6일 한나라당 이윤성(남동갑) 의원은 인천·경기지역의 해양생태공원조성 계획을 확인한 결과 인천은 남동구 논현동 1-17 일원 148만㎡에, 경기도는 시흥시 장곡동 724-10 일원 폐염전부지 151만㎡에 각각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인천시 논현동 수도권해양생태공원은 사업예정기간이 99년부터 2007년까지이나 97년부터 추진한 사업이 2005년 현재 공정률 30%에 불과할 정도로 지지부진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수도권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에 토지매입비 340억원, 시설비 163억원 등 503억원이 소요 됨에도 기투자액(예산확보액)이 시설비 72억원(국비 28억, 시비 14억, 구비 30억)과 토지매입비 80억원(국비 15억, 구비 65억) 등 152억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남동구가 토지매입비 마련에 한계를 느껴 최근 인천시에 ‘시 사업’으로 시행주체를 변경해 줄 것을 건의하는 등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와 시흥시가 2003년부터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장곡동 46만 평에 추진 중인 가칭 ‘시흥갯골생태공원’은 올 3월 건교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그린벨트 관리계획이 의결돼 현재 도시공원 결정 및 공원조성에 따른 영향평가 절차를 밟고 있다.
그러나 이 사업은 토지매입비를 제외하고 330억이 소요되는 대형 사업임에도 소금창고 복원, 염전 복원, 갯벌생태학습원 조성 등 인근 논현동 수도권해양생태공원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수도권에 2개의 해양생태공원을 조성하는 것은 수도권 주민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나 인접 지자체가 경쟁적으로 1천여억원이나 투입, 유사한 공원을 건설하는 것은 국가적 낭비라는 비난이 있다”고 강조했다.
인천시와 경기도가 해양생태공원을 공동 추진하면 예산을 절감하면서 수준이 향상된 수도권 제일의 해양생태공원을 만들 수 있는 만큼 양 지자체가 사전 정책협의를 할 것을 제안했다. /김기준기자 blog.itimes.co.kr/gjkim
종이신문정보 : 20050507일자 1판 3면 게재 인터넷출고시간 : 2005-05-06 오후 9:29
6일 한나라당 이윤성(남동갑) 의원은 인천·경기지역의 해양생태공원조성 계획을 확인한 결과 인천은 남동구 논현동 1-17 일원 148만㎡에, 경기도는 시흥시 장곡동 724-10 일원 폐염전부지 151만㎡에 각각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인천시 논현동 수도권해양생태공원은 사업예정기간이 99년부터 2007년까지이나 97년부터 추진한 사업이 2005년 현재 공정률 30%에 불과할 정도로 지지부진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수도권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에 토지매입비 340억원, 시설비 163억원 등 503억원이 소요 됨에도 기투자액(예산확보액)이 시설비 72억원(국비 28억, 시비 14억, 구비 30억)과 토지매입비 80억원(국비 15억, 구비 65억) 등 152억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남동구가 토지매입비 마련에 한계를 느껴 최근 인천시에 ‘시 사업’으로 시행주체를 변경해 줄 것을 건의하는 등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와 시흥시가 2003년부터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장곡동 46만 평에 추진 중인 가칭 ‘시흥갯골생태공원’은 올 3월 건교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그린벨트 관리계획이 의결돼 현재 도시공원 결정 및 공원조성에 따른 영향평가 절차를 밟고 있다.
그러나 이 사업은 토지매입비를 제외하고 330억이 소요되는 대형 사업임에도 소금창고 복원, 염전 복원, 갯벌생태학습원 조성 등 인근 논현동 수도권해양생태공원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수도권에 2개의 해양생태공원을 조성하는 것은 수도권 주민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나 인접 지자체가 경쟁적으로 1천여억원이나 투입, 유사한 공원을 건설하는 것은 국가적 낭비라는 비난이 있다”고 강조했다.
인천시와 경기도가 해양생태공원을 공동 추진하면 예산을 절감하면서 수준이 향상된 수도권 제일의 해양생태공원을 만들 수 있는 만큼 양 지자체가 사전 정책협의를 할 것을 제안했다. /김기준기자 blog.itimes.co.kr/gjkim
종이신문정보 : 20050507일자 1판 3면 게재 인터넷출고시간 : 2005-05-06 오후 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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