身 心 不 二
인천33 러 8881!!!!!!!!!!! ==리바이벌==이성현 처음 쓴 글
본문
인천33 러 8881!!!!!!!!!!!
2004-05-12 오후 12:09:00 조회 : 53
어제 퇴근길,
부평 삼능,
부평공동묘지에서 우회전하는참.
8881 차 번호가 보이는거야.마누라 차번호
이환성이가 누군가? 궁금했던 1년여 전 일들이 주마등같이 지나갔다.
닷컴에서 순수한 마음으로 홈페이지를 살게 해주려고 지위와 나이를
팽개치고 주접을 떨며 하루라도 안 들어가면 궁금해 하던 때.
그 안에서 그는 나를 아는척 했다. 수학교과서 저자와 이름이 비슷하다느니
하면서...
같은 차 번호를 만난 이야기로 확율이 얼마냐 하면서.수학 잘 하겠다고 꼬시는 바람에
.......................................?
사실 공통 수학까지는 내가 전교에서 1위는 자신이 있었다.
100점 만점에 108점을 받았으니.
고3 수학은 이호섭이 아버님께 배웠지만 고3신학기 처음
신입생 물품판매하는 매점에 동원돼
7일간은 수업을 빠진터라 그 후 못알아들어 수학에 흥미를 잃긴 했지만
그것이 이환성이를 만난 동기였다.지금은 서로를 잘 알게됐지만
얘기가 또 삼천포........
같은 차 번호를 만나기가 어디 쉬운일인가?
먼저도 한 번 마누라 차 번호를 보아서 글을 올리기도 했지만.
오십견으로 고생하며.과히 컨디션이 안 좋은 마누라 한테 신이 나서
전화했다.
"당신 차 번호 내 앞에 있다"
"옆에 딴 남자 없어?
내 차는 집에 있는데"
"밤에 봤으면 또 바가지 긁었겠네"
"---그랬겠지"
"당신차 앞이 뭐지?"
"인천31 두8881"
"내 앞차는 인천33 러8881"
부평역 근처까지 계속 앞서가던 차는 철길쪽에서 우회전했다.
쫒아가서 한 번 만나자고 할까?
오래 사귄 친구 헤어지듯이 서운함을 느끼며.
"오늘 한 잔하자..기념으로"
마누라하고 술 한지도 오래됐네.
소주 2병을 거의 내가 마시고 어제도 꼴까닥 했다.
-----------글쓰기가 어려워...횡설수설---
댓글목록 0
안남헌님의 댓글
생각나네요... 이글이 시작이였었죠... 532형이 여기에 해답을 주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