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L-BEING!
당뇨병 환자는 과일을 먹지 말아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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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동문 여러분!
이미 당뇨나 고혈압 중 하나에 걸려 있는 동문님들도 많겠고, 아직은 괜잖지만 누구도 장담 못할 현대병이므로 단단히 대비해야 합니다. 우리 동문 백상진 박사께서 이 분야의 매우 유익한 원고를 건강 잡지에 기고해서 동문 모두의 건강을 위해 이곳에도 퍼 올렸습니다. 카피해서 사모님들과 같이 나눠 읽으시며 유익하시기 바랍니다.
미국 나성에서 74회 김문식 올림
당뇨병 환자는 과연 과일을 먹지 말아야 하는가?<?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그동안의 상식
현대의 의사들은 자신의 병원에 찾아오는 환자 중에 당뇨병이 확인되면 당을 높이는 음식을 삼가라고 요청한다. 설탕이나 캔디, 초콜릿, 그리고 설탕이 많이 든 빵이나 과자류를 금기 시킨다. 물론 설탕이 많이든 음식들을 제한하는 것은 당뇨병 치료와 당뇨병 환자들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 매우 요긴한 조치이다. 그런데. 그 중에는 아직도 단 과일류까지 제한시키는 의사들이 대부분이다. 왜냐하면 과일일지라도 단 것을 많이 먹으면 혈중의 당 수치가 고공 상승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당뇨 환자들은 겨울철에 달고 시원한 배나 여름철에 무더위를 식히는 쩡하고 단 수박을 한번 실컷 먹어보고 싶으면서도 애간장만 태우며 먹지 못해 안달인 것이다. 본래 과일을 싫어하던 사람은 별로 힘들지 않지만 과일을 좋아하던 사람이 당뇨 환자가 되면 과일을 볼때마다 느끼는 고통은 건강한 사람은 미루어 짐작하기 어려운 실로 힘든 식욕 투쟁의 고통을 수반한다.
그렇다면, 과연 당뇨병 환자는 과일을 먹지 말아야 하는가? 마음껏 먹어야 오히려 당뇨병 치료에 더 좋은 것인가? 어느 것이 더 과학적인가? 이번호에서 그 메카니즘을 파헤쳐 보도록 하자!
당뇨병의 실태
이곳 미국의 질병 통제국 (CDC: Center for Disease Control)에서는 매년 그해의 사망율을 원인별로 보고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늘 심장병이 사망율 1위이며 암이 2위인데 10위 밖으로 예상되는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율이 놀랍게도 제6위를 차지한다. 고혈압이 제13위인것을 감안하면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율은 일반 예상보다 매우 심각한 것이다.
실제로 당뇨 전문 병원에 가보면, 1층에는 당뇨 때문에 썩어들어 가는 말초 혈관을 방치하면 죽게 되므로 손가락이나 발가락 한 두개를 절단한 환자들이 줄비하고, 2층에는 손목이나 발목을 절단한 환자들이 줄비하고, 3층에는 팔꿈치나 무릎을 절단한 환자들이 줄비하며, 4층에는 사지를 절단하고 몸뚱이만 남은 환자들이 줄비하게 누워있다. 그런데 그 사지를 모두 절단하고 몸뚱이만 덩그렇게 남아있는 환자들이 초콜릿을 달라고 절규하고 있는 모습은 식욕의 악습의 쇠사슬(중독성)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몸서리치게 느끼게 하는 교훈의 현장이 된다. 당뇨병! 결코 만만히 여길 병이 아니다! 원하는 것을 마음대로 먹으면서 약으로 수치만 떨어뜨리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분들은 마침내 그 약이 잘 듣지 않는 날이 올 것이며 그때가 되면 자신도 당뇨 전문 병원의 4층의 환자 꼴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란다.
당뇨병의 종류와 그 원인
당뇨병에는 2가지 종류가 있으며 그 종류에 따라 그 원인이 다르다.
첫번째 종류는 타입 I (Type I) 당뇨병으로 한국에서는 ‘연소성 당뇨병’이라고 지칭하는 것으로 안다. 어린아이 때부터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어서 연소성 당뇨라고 명명된 것이다. 그 원인은 두뇌의 뇌하수체 이상으로 인한 내분비선의 불균형이나, 췌장이 연약하거나 고장이 나서 인슐린 분비가 빈약하거나, 또는 혈통적으로 당 흡수율이 약한 가계(家系)에서 태어나 유전적 결함을 가지고 있는 경우이다. 하지만, 타입 I 당뇨병은 전체 당뇨 환자의 5-10%를 차지할 정도로 성인 환자의 관심 밖이 될 만큼 미미하다.
두번째 종류는 타입 II (Type II) 당뇨병으로 ‘성인형’ 당뇨병이다. 전체 당뇨 환자의 90%가 이 유형의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성인이 되어 나타난 당뇨병은 대부분 다 이 타입II 당뇨병이다. 이 유형의 당뇨 환자가 되는 원인은 이뇨제의 장기 사용이나, 스트레스의 지속일 수도 있지만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잘못된 생활 습관 (Lifestyle) 때문이다. 타입 I과는 달리 타입 II 당뇨병은 인슐린의 부족으로 인한 것이 아니다. 인슐린은 정상인과 똑 같이 잘 분비되고 있으나 그 인슐린이 혈중의 당을 세포 안으로 들어가게 하는데 무용지물이 된 상황이다. 왜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분비되고 있는데도 그 인슐린이 혈중의 당을 세포 안으로 흡수 시키는 역할에 실패하게 되는가? 우리가 주식으로 먹고 있는 쌀이나 밀의 주 성분은 탄수화물로 이 탄수화물은 소화 과정을 통해 소장에서 당이라는 형태로 혈액 속으로 흡수된다. 혈액 속으로 흡수된 당은 최종적으로 세포 속으로 흡수되어 세포 벽과 세포 핵 사이에 있는 미토콘드리아 (Mitochondria)라는 조직 속에서 12단계의 전환 과정을 거쳐 ATP (Adenosine Triphosphate)라는 에너지를 방출하여 세포 핵에 공급하므로 세포가 힘을 얻게 만든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탄수화물로 부터 온 당이 세포벽 안으로 흡수되는 데는 인슐린의 역할이 필수적이다. 탄수화물에서 전환된 당을 포도당이라고 하는데 포도당은 인슐린이라는 말을 타고 와야만 세포벽의 수문장 (Receptor: 수용체)이 문을 열어 통과 시킨다. 타입 II 당뇨 환자의 경우 그 포도당이 인슐린 말을 타고 와도 수문장이 문을 열지를 않는다. 왜 그런가? 화학 기호로는 쌀 속의 당이나 캔디 속의 당이나 다를 바 없지만 인간이 곡식 속에 있는 탄수화물을 설탕이나 캔디, 초콜릿등으로 가공하면 그 가공 과정에서 원자 주위를 한쌍씩 짝을 맞추어 일정하게 돌고 있는 전자 짝들이 한두개 유실된다. 이 전자 짝이 유실된 포도당이 세포 안으로 흡수되면 세포벽 안에 모두 짝을 맞추어 살고 있는 다른 조직의 전자 짝을 순식간에 가로채 가버린다. 마치 두 부부씩 짝을 맺어 10 가구가 행복하게 살고 있는 시골 마을에 매혹적인 교태를 부리는 바람둥이 과부가 이사와 동네 남성들을 농락하므로 마을의 평화가 순식간에 파탄나는 형국과 같이 세포 벽안 마을이 여기 저기 남편 전자를 빼앗긴 아내 전자들의 통곡 소리로 혼란해 지고 불행해 진다. 이와 같은 몸 속 소화 메카니즘을 모르는 주인이 계속해서 사탕이나 초콜릿 같은 가공 당을 과도히 먹어대면 마침내 세포벽 수문장은 비록 힘이 없어 비실 거릴지라도 마을의 평화를 위해 전자 짝이 떨어진 당을 싣고 오는 인슐린 말의 통과를 허락하지 않으므로 혈중의 당이 그대로 남아 있어 당뇨병이 발병된다. 이럴때 병원에서 주는 당뇨약은 개량 인슐린으로 당의 질은 그대로 놔두고 말의 형태만 바꾸어 일시적으로 세포벽의 수용체를 속여 억지로 당을 통과 시키고 있는 것이다. 속여서 통과된 당이 세포 마을의 인내의 한계를 넘어 짓 밟을 때까지 꽤 오랜 세월 동안은 약이 듣지만 그 능욕을 감당 못하고 세포 마을이 쑥대 밭이 되면 어떤 당뇨약을 얼마나 많이 투입해도 듣지를 않고 마침내 합병증으로 생을 마감하게 된다. 그러므로 모든 타입 II 당뇨 환자들이 명심해야 할 주제는 귀하를 당뇨 환자가 되게 만든 가공 당의 사용은 중단하거나 천연당으로 대체하지 않은채 당뇨약에만 의지하고 있다가는 머지 않아 귀하도 당뇨 전문 병원의 4층의 환자 신세가 되어 가장 비참하게 이 세상을 하직할 수 있음을 자각해야만 하는 것이다.
당뇨병 환자가 마음껏 먹어도 좋은 당 (糖)의 메카니즘
인간이 먹는 당(糖)은 크게 3 종류이다. 과일류에서 온 과당 (果糖: Fructose), 곡식의 탄수화물에서 온 포도당 (Glucose), 그리고 우유 제품에서 온 유당 (油糖: Lactose)이 그 3종류다. 물론 과일에 있는 당이 다 과당만은 아니다. 80-90%는 과당이고 나머지는 포도당도 함유하고 있다. 그런데 작은 창자에서 혈액 속으로 흡수된 포도당과 유당은 일부 세포 (눈세포나 운동시 근육 세포)를 제외한 대부분의 세포 속으로 흡수되기 위해서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 (Insulin)이라는 매개체가 꼭 필요한데 반해, 과당 (Fructose)은 전혀 인슐린의 도움이 없이 세포 속으로 마음껏 흡수된다. 모든 세포는 인슐린이라는 말을 타고 오지 않아도 과당의 흡수를 열렬히 환영한다. 왜 모든 세포는 인슐린이라는 매개체가 없이도 과당 (Fructose)을 세포벽에 있는 50-200여개의 성문을 활짝 열어 젖히고 마음껏 흡수하는가? 그 메카니증은 무엇인가? 과당 (Fructose)에는 이당류 (Disaccharides)외에 ‘유리 단당류 (Free monosaccharide)’라는 당이 있어서 이 유리 단당류가, 도움이 필요한 시골 할아버지를 그 촌부의 손을 잡고 경호원과 비서들의 제재를 물리치고 백악관의 대통령 집무실까지 유유히 안내 했던 링컨 대통령의 아들처럼, 과당을 인슐린의 도움없이 세포 안으로 언제나 넉넉하고 신속하게 흡수케 하는 것이다. 그만큼 인간의 세포는 과당을 필요로 하게 지어졌으며 과당에 의해 최고의 힘과 최대의 세포 면역 활력을 얻고 있음이 현대 인체 세포 생리학에 의해 밝혀지고 있다. 그동안의 의대 커리큘럼에는 이와 같은 영양학과 세포 생리학의 메카니즘을 연구하는 클래스가 없었다. 그러므로 이 메카니즘을 모르는채 의대를 졸업한 의사들은 당연히 당뇨 환자에게 사탕 뿐만아니라 과일도 먹지 말것을 권장할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결론 및 제언
당뇨병 환자가 가공 당을 일체 삼가하고 당이 땅길때마다 과일을 양껏 먹으면 처음엔 당 수치가 일시적으로 올라가지만, 3-7일 정도 지나면 단 과일을 실컷 먹었는데도 당 수치가 보기 좋게 정상으로 잡힌다. 두뇌 세포만 아니라 살아 있는 모든 인체 세포는 주인의 선택에 대한 인지 능력이 있다. 인체 세포가 이 너무나도 기다려 왔던, 세포의 활력에 가장 질 좋은 과당을 먹기로 각오한 주인의 바른 선택에 감동하여 주인을 건강을 위해 충성을 다하기 시작한 것이다. 즉 인체 세포 본래의 모습으로 회귀한 것이다.
제언하기를, 일단 당뇨 환자들은 일시적으로 당 수치가 올라갈지라도 이제 과일을 잡수시는 일을 주저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현대의학이 수치 조절만 할뿐 근치해 내지 못하는 당뇨병을 정말 근치하려면 과일을 먹어야만 된다. 더우기 과당에 있는 유리 단당류 (Free monosaccharide)는 암세포와 싸우는 T림프구의 면역력을 극대화하는데 최상의 에너지원임이 밝혀지고 있다. 그러나, 과일식을 통해 당뇨병을 근치하려면 고도의 세련된 프로그램을 통해 지도를 받아야 하므로 이 분야의 전문가와 상의 후 시도하시기 바란다.
필자: 백상진 Dr. MCDC, Ph.D, MD, CHES
현대병 투병 전문의학 박사
미국 공인 현대병 건강 교육 전문가
미국 암협회 추천 프로그램 지도교수
미국 캐나다 멕시코 전역 방영 위성 TV 건강 강좌 강사
현대병 투병 연구소 대표
문의전화: 미국 (909)598-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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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님의 댓글
당뇨병 환자가 가공 당을 일체 삼가하고 당이 땅길때마다 과일을 양껏 먹으면 처음엔 당 수치가 일시적으로 올라가지만, 3-7일 정도 지나면 단 과일을 실컷 먹었는데도 당 수치가 보기 좋게 정상으로 잡힌다. - 이것이 가공당인 설탕의 폐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몸은 그렇게 만만하게 창조된 것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