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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도인법[1]
작성자 : 안태문(80)
작성일 : 2006.06.15 14:00
조회수 : 1,725
본문
어둠은 빛보다 크고 광활합니다.
아무리 빛이 밝고 강해도 어둠을 삼킬 수는 없습니다.
태양과 같이 스스로 빛을 발하는 항성들도 어둠속 우주 전체를 밝힐 수 없듯이,
양이 음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이것이 우주자연의 법칙입니다.
양과 음으로 이뤄진 남녀의 관계도 이와 다를바 없습니다.
남성은 여성보다 性的능력이 약할 뿐만 아니라 섹스에 임했을때
여성보다 더 많은 성에너지를 잃게 됩니다.
여성은 언제든지 자신이 원할때 남성을 받아들일 수 있지만
남성의 경우는 페니스를 발기시킬수 있는 성에너지가 충분치 못하면
섹스가 불가능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남녀간에 나타나는 성적 불균형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여성의 성기관은 생물학적 구조상 아이를 잉태하고 출산하는데 따른
육체적 고통을 감당할 수 있도록 남성의 단순 방사기능보다 훨씬 강하게 진화된 것입니다.
따라서 고대서 부터 현재에 이르기 까지 오로지
남성들 만의 각종 성에너지 강화 비법들이 쏟아져 나오게 된 것이 바로 이 때문입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이고 널리 알려져 있는 황제내경중 소녀경에 나오는 <방중술>을 들수 있습니다.
방중술의 요체는 남성들에게 함부로 방사하지 말고 치유섹스를 하라는 가르침입니다
방중술은 수많은 후궁을 거느린 중국황제의 건강을 위하여 황제의 성고문인
'소녀'로 부터 전수된 성도인법의 핵심입니다.
<性導引法>은 도교의 실제 수행법입니다.
음양사상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음양을 조화롭게 하면 장수할 수 있다는
도교의 양생법에서 비롯되었습니다.
<導引>은 '氣를 이끌어 부드럽게 하는 것'이라 하여 氣功과 같은 말로 쓰입니다.
기공은 잘 알려진데로 호흡과 인체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몸안에
內功을 키우는 수련법입니다.
<성도인법>에서 말하는 내공이란?
남녀간의 교접에서 남성이 함부로 방사하지 말고,
음낭의 精을 氣化시켜 내몸의 에너지원으로 되돌리는 기공법입니다.
따라서 성도인법은 이러한 내공을 단련하여 성에너지를 보전하고
남녀의 성적능력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있습니다.
이러한 성 도인법 역시 사랑하는 마음이 우선적이므로 마음이 동하지 않는 성접촉은
또다른 욕망만 키우는 우를 범할 수 있습니다.
후회가 동반되는 접촉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늘 후회하지 않는 삶을 여위하는 것 그것이 인갑답게 사는 지름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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