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L-BEING!
걷기가 가장 기본적인 신체 활동이다
본문
3백만 년 전부터 인간의 모든 활동 중에서 가장 자연스럽게 계속되고 있는
것이 바로 걷기다. 우리 조상은 생존의 필요에 의해 매일 수 킬로미터를 걸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걷기 이외의 다른 교통수단이 없는
지구의 구석구석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걷고 있다.
아기가 태어나서 한 살이 되면 걸음마를 시작한다. 그리고
성장하면서 다리가 튼튼해져 온 세상을 정복할 준비가 되면 바야흐로 본격적인 걷기가 시작된다. 걷기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조금씩 더 걷자. 걷기 전에 목표를 세우는 것은 피로를 줄이고 의지를 굳히는 데 도움이 된다. 처음엔 아주 짧은 거리도
괜찮다. 하지만 매일 조금씩 더 걷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늘어난 거리에 놀라게 될 것이다. 걷기는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실행할 수
있는 것이므로 구체적인 계획으로 실천해야 한다.
걷기 위해, 우리는 머리, 등, 근육, 발, 다리 등 몸 전체를 사용한다. 그리고 청각, 후각, 시각도 사용한다. 인체는 여러 기관들의 총체적인 집합이다. 걷기 효능 중 중요한 것은 인체를 구성하고 있는 각 기관의 기능들이 조화를 이루며 개선된다는 점이다. 각기 다른 신체 조건을 가진 사람들이 저마다 고유한 방식으로 신체의 기능들이 향상된다는 것이 걷기의 확실한 효과이다.
걷기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 걷기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
- 규칙적으로 걷는다면 신진대사 활성화, 노화 및 질병
등을 예방할 수 있다.
- 걷기는 아름다운 순간들을 체험하면서 세상을 배우는 것이 가능한
운동이다.
걷기는 완벽한 운동이다. 걷기는 온몸을 자극하여 인체에 전체적인 영향을 미친다.
몸에 조금만 신경을 써도 모든 계통(호흡계, 신경계, 순환계 등)과 기관(심장, 신경, 폐 등)은 조화를 이루며 작용한다(불행하게도 가끔 우리는
이런 기관들을 따로 떼어 놓고 생각함). 걷기 효과에 따른 인체 주요 기관의 변화는 다음과
같다.
1.
심장혈관계
걸을 때, 심장의 리듬과 혈액 순환은 활기를 띠게 되고 혈압은 균형을
찾는다. 신체 활동이 개시됨에 따라 추가적인 에너지가 필요한 데, 심장 박동은 가속화되고 세포조직에 산소가 공급되면서 새로운 혈관이 발달한다.
종종 순화장애를 일으키는 다리에는 걷기가 훌륭한 운동이다. 걷는 동안에는 다리나 혈관의 근육에 가해지는 압력이, 혈액이 심장으로 올라가는 것을
도와주며 발뒤꿈치의 충격으로 강해진 정맥류의 회전을 쉽게 해준다. 그러므로 굽이 높은 신발이 발바닥을 불편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2. 호흡계
걷기는 폐의 기능을
강화시킨다. 횡경막을 이용하여 효율적으로 호흡하는 법을 터득하면 금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기쁨이라든가 두려움, 스트레스 등과 같은 정서적
요인은 호흡에 영향을
미친다.
3. 뼈와 근육
걷기는 근육을 강화시키고
스트레칭은 근육의 탄력성을 키워준다.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몇 달 정도 기다려야 하지만 걷기는 확실히 몸매를 잡아주고 식이요법의 효과를
높인다. 또한 신체의 불균형한 체형을 바로 잡아주기도 한다.
4.
소화계
단거리 걷기는 소화를 촉진시키고 무기력증을 해소시킨다(식사 후 15분
정도 산책을 하면 소화에 많은 도움을 줌). 걷기는 변비를 없애주거나 감소시킨다. 정적인 운동인 가벼운 산책은 긴장을 이완하고 장기능을
개선한다. 걸으면 내장에 마사지 효과를 발생시켜서 소화와 변비예방에 도움을
준다.
5. 신경계와
뇌
걷기에는 감각기관도
관여한다. 뇌를 세반고리관 등 귀의 기관, 근육과 힘줄 및 피부와 눈의 압력 수신기관 등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하여 몸의 균형을
잡고 자세를 유지하도록 만든다. 이처럼 작에 대한 감각이 발달하면, 청각과 후각과 시각 등도 함께 향상된다 (참고문헌: 걷기의
기적).
자료출처: 김동만 박사의 38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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