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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에도 매끈한 그녀, 음식으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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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에도 매끈한 그녀, 음식으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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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만 잘 골라 먹어도 피부미인이 될 수 있다. 유난히 건조하고 트러블이 생기기 쉬운 봄철. 건강밥상으로 봄철 피부건강을 잡아보자.
여드름엔 ‘양배추’와 ‘브로콜리’여드름 피부라면 양배추와 브로콜리를 가까이 하면 좋다. 양배추에 함유된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항산화 역할을 해 피부세포의 노화를 예방하고, 상피세포의 재생을 촉진해 피부를 윤택하게 하기 때문이다. 유황성분은 살균작용뿐 아니라 각질을 제거하고 피지를 조절하므로 지성피부나 여드름 상처로 고민인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먹게 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비타민C도 풍부한데 비타민C는 콜라겐 형성을 도와 주름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브로콜리에는 체내에 들어가면 비타민 A로 전환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우리 비타민 A는 살결이 거칠어지고 피부의 저항력도 떨어져 여드름이 잘 생기고 쉽게 곪는 피부에 좋다.
까칠한 피부엔 ‘당근’당근에는 비타민 A가 풍부해 낮은 기온과 건조한 날씨로 거칠어진 피부를 빠르게 회복하는 효과가 있다. 당근은 먹는 것도 좋지만 팩을 해도 좋다. 방법은 껍질째 강판에 갈아서 얼굴에 붙였다 씻어내면된다. 피부가 심한 건성일 경우에는 당근 간 것에 달걀 노른자와 꿀을 섞어 팩을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약 20분 정도 두었다가 찬물로 깨끗이 씻어낸다.
간질간질 아토피 피부엔 ‘유산균’과 ‘들깨’유산균은 면역기능과 소장기능을 증가시켜 아토피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유전적으로 아토피가 발생할 확률이 높은 아이가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면 발병 확률이 낮아진다.
유산균은 식후에 먹는 게 좋다. 식전에는 위산이 많이 분비되어 있어 위산에 의해 유산균을 파괴되기 때문이다. 유산균은 필요 이상 섭취해도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많이 먹을수록 좋다. 하지만 신생아나 체력이 약해진 노인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들깨에는 '알파리놀렌산(alpha-linolenic acid)'이 들어있어 아토피 환자의 몸에서 일어나는 염증반응을 줄이는데 효과적이고,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들깨를 먹을 때는 딱딱한 껍질 때문에 알피리놀렌산 성분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갈아서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탈모에는 ‘검은콩’과 해초류’
검정콩과 검은깨를 매일 복용하면 탈모예방에 도움이 된다. 특히 검은깨는 머리카락을 풍성하게 해주고 흰머리를 예방하며 두피를 건강하게 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검은깨를 많이 섭취하면 모발이 건강해지는 것은 물론 비듬도 줄어들게 된다.
모발 성장에 좋은 음식으로는 이외에도 우유, 육류, 어패류, 계란 노른자, 생선알, 간, 시금치, 효모, 토마토, 메주콩, 땅콩 등이 있다. 특히 해초류에는 모발 성장에 필요한 비타민, 무기질이 많으며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모낭의 염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도움말=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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