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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 씹으면 체중 감소된다
작성자 : 최영창
작성일 : 2008.07.14 08:36
조회수 : 1,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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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 씹으면 체중 감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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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을 씹으면 체중이 20%나 감소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의학전문지 메디칼트리뷴은 츄잉껌이나 과자 등 무설탕 식품에 널리 이용되는 감미료 솔비톨은 소장 내 흡수력을 떨어뜨리고, 위장장애 및 설사를 일으켜 체중감소를 유발한다고 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독일 훔볼트대학 샤리테병원 소화기병학 유겐 보디츠(Jugen Bauditz) 박사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무설탕 껌을 많이 먹는 두 명의 사례를 검토한 결과, 이들 두 명에게서 만성설사, 복통, 체중 격감이 동반됐다고 밝혔다.
첫 번째 사례는 무설탕 껌을 너무 많이 먹어 솔비톨(츄잉껌 1개당 1.25g 함유)의 하루 섭취량이 18∼20g에 달하는 21세 여성이었으며, 두 번째 사례는 매일 20개의 무설탕 껌을 씹고 200g의 과자를 먹어, 총 30g의 솔비톨을 섭취하는 46세 남성이었다. 두 명 모두 솔비톨이 들지 않은 식품을 먹자 설사는 줄어들었고 정상적인 변통이 나타나면서 체중도 증가했다.
유겐 보디츠 박사는 “이러한 사례는 솔비톨을 섭취하면 체중이 감소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앞으로 체중 감소 연구에는 솔비톨 함유식품에 관한 자세한 식사내용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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