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L-BEING!
식욕이 우선인가, 성욕이 우선인가
작성자 : 최영창
작성일 : 2008.06.12 07:16
조회수 : 1,377
본문
인간의 기본적 욕구 가운데 어떤것이 우선일까’하는 궁금증이 들 때가 많다. 성욕이 먼저인가, 식욕이 우선인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고, ‘먹어야 산다’는 얘기도 있다. 그래서 식욕이 최우선일 것 같은데 꼭 그렇지만도 않다. ‘없는 집에 자식 많다’는 말이 있다. 흥부네를 봐도 그렇고 기아로 허덕이는 에티오피아를 봐도 그러하다.
인간의 식욕과 성욕을 통제하는 것은 대뇌다. 대뇌 중에서도 식욕·성욕은 식욕·성욕 중추의 영향을 받는다. 이 기능에 장애가 오면 아무리 먹어도 충족되지 않아 비만이 초래된다. 전혀 먹지 않아도 배고픈 것을 몰라 굶어 죽는 경우도 생긴다.
이런 구실을 하는 식욕중추 옆에 성욕중추가 있다. 성욕과 식욕 중추중 어느 한 쪽 중추가 자극받으면 다른 중추에 영향을 미치게 마련이다. 욕구불만인 사람이 이것저것 먹어대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실연당한 사람이 식욕을 잃는 것도 같은 연유다.
동물 실험을 보자. 발정기 암놈 옆에 수놈을 놔주고는 멀찌감치서 익힌 고기를 든다. 조금 있자 수놈은 암놈을 놔둔채 코를 킁킁거리며 고기를 찾아온다. 이것 만으로도 동물에게는 성욕보다 식욕이 우선임을 알수 있다.
사람도 동물과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 먹고 사는 것이 그런대로 괜찮은 사람은 성욕이 먼저인듯 싶고, 의식주가 어려운 사람은 먹고 사는 문제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할 터이다. 임승현비뇨기과 원장 임승현 박사는 “그렇지만 인간에게는 동물과 달리 모든 행동을 통제, 규제하는 대뇌가 있어 역으로 중추신경에 의한 반응을 정신력으로 이겨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 뉴시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고, ‘먹어야 산다’는 얘기도 있다. 그래서 식욕이 최우선일 것 같은데 꼭 그렇지만도 않다. ‘없는 집에 자식 많다’는 말이 있다. 흥부네를 봐도 그렇고 기아로 허덕이는 에티오피아를 봐도 그러하다.
인간의 식욕과 성욕을 통제하는 것은 대뇌다. 대뇌 중에서도 식욕·성욕은 식욕·성욕 중추의 영향을 받는다. 이 기능에 장애가 오면 아무리 먹어도 충족되지 않아 비만이 초래된다. 전혀 먹지 않아도 배고픈 것을 몰라 굶어 죽는 경우도 생긴다.
이런 구실을 하는 식욕중추 옆에 성욕중추가 있다. 성욕과 식욕 중추중 어느 한 쪽 중추가 자극받으면 다른 중추에 영향을 미치게 마련이다. 욕구불만인 사람이 이것저것 먹어대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실연당한 사람이 식욕을 잃는 것도 같은 연유다.
동물 실험을 보자. 발정기 암놈 옆에 수놈을 놔주고는 멀찌감치서 익힌 고기를 든다. 조금 있자 수놈은 암놈을 놔둔채 코를 킁킁거리며 고기를 찾아온다. 이것 만으로도 동물에게는 성욕보다 식욕이 우선임을 알수 있다.
사람도 동물과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 먹고 사는 것이 그런대로 괜찮은 사람은 성욕이 먼저인듯 싶고, 의식주가 어려운 사람은 먹고 사는 문제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할 터이다. 임승현비뇨기과 원장 임승현 박사는 “그렇지만 인간에게는 동물과 달리 모든 행동을 통제, 규제하는 대뇌가 있어 역으로 중추신경에 의한 반응을 정신력으로 이겨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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