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L-BEING!
숙취해소 하려면 안주로 밤(栗) 먹어라
작성자 : 최영창
작성일 : 2008.11.26 08:49
조회수 : 1,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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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밤은 대추, 복숭아, 살구, 자두와 함께 5과(果)로 분류되며 귀하게 대접받았다. 탄수화물과 단백질, 칼슘, 철,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가난했던 시절에는 식량 대용으로 먹기도 했던 것.
특히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사로 인한 위장장애에 좋다. 밤에 많이 들어 있는 과당이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기 때문. 장기적으로 복용하면 위장 기능이 활발해져 소화력이 왕성해진다.
설사와 배탈이 잦은 사람에게도 좋다. 특히 구워서 말랑말랑해진 밤은 소화액을 잘 나오게 해 냉한 속이 따뜻해지도록 도와준다.
밤은 피부에도 좋다. 피부를 윤기있게 만들어 주는 B1은 쌀보다 밤에 4배 이상 들어 있다. 이 B1은 피부노화를 막는 동시에 머릿결을 검고 윤기있게 만들어준다.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 밤을 먹으면 숙취가 풀린다. 밤에는 알코올 분해를 돕는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돼있다. 안주로 밤을 먹으면 다음날 숙취가 덜하다.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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