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이 절대 버릴 수 없는 하이힐과 S라인

언젠가부터 여러 켤레의 하이힐, 커다랗고 잘 짜여진 신발장은 여자들의 꿈처럼 되어버렸다. 월급날이면 자신에 대한 보상으로 비싼 하이힐을 사는 것, 강도를 만나도 아끼는 하이힐은 내놓을 수 없다는 장면들이 드라마 속에 등장하고, ‘신데렐라’라는 곡을 히트 시킨 가수는 구두 수집으로 유명하다. 하이힐의 유래는 베르사유 궁전에 화장실이 없어 이리저리 떨어진 오물을 피하기 위함이라고 하지만, 그 유래가 어떻든 작은 키와 짧은 하체를 보완해주고, 섹시한 매력을 더해주며 무엇보다도 각선미를 위해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 된 하이힐!

물론 하이힐을 신고 걷는 시간이 많아지면 요통과 관절염이 유발된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하이힐을 자주 신는 여성은 발의 변형과 요통으로 고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지만 퉁퉁 부은 발과 허리의 통증은 버텨내더라도 하이힐을 포기할 수 없다는 그녀들의 의지는 오늘날 미의 기준이 얼굴에서 몸매로 점점 이동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이를 반영하여 성형수술의 트렌드도 얼굴 성형에서 몸매 성형으로 조금씩 비중이 옮겨가는 추세다. 스키니진과 레깅스가 지속적인 인기를 끌면서 군살 없이 날씬한 다리선은 예쁜 얼굴 만큼이나 중요한 매력 요소가 되었다. 발레리나슈즈라고도 불리는 굽이 없이 납작한 플렛슈즈도 각선미 열풍의 한 이유이다. 미끈한 각선미가 있다면 유행하는 패션 아이템들을 모두 소화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맵시를 내기가 쉽지 않다. 하이힐을 신으면 다리가 날씬해보인다고들 하지만, 다리와 발목에 군살이 많다면 아찔한 각선미가 배가되는 효과를 보기가 힘들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환자들은 ‘런치타임리포’라는 수술을 많이 찾는다. ‘런치타임리포’는 레이저 지방제거 수술로써, 효과적으로 신체의 부분부분에 골칫덩이처럼 존재하는 지방을 제거하기에 용이하다. 때문에 전체적으로 날씬하다고 해도 몸매의 맵시가 살지 않는 두꺼운 발목 등의 지방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런치타임리포의 가장 큰 장점은 짧은 시술 시간이다. 시술 명칭에서부터 느껴지듯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군살을 제거 하는 것이 가능할 정도이다. 이는 기존의 지방흡입술이 전신 마취 등을 이용했지만, 간단히 피하에 레이저 광섬유를 삽입하여 지방을 녹이기 때문이다. 녹은 지방은 인체 대사를 통해 자연적으로 배출되어, 지방을 흡입해낼 필요가 없다. 발목, 종아리, 팔목, 팔뚝, 이중 턱, 볼 등 섬세하고 미세한 부위에 적용이 가능하다.

노력 없이 완벽한 몸매를 가진 여성들이 몇이나 될까? 시술 후에도 잘못된 생활 습관은 시술 효과를 떨어뜨리는 주요한 원인이다. 날씬한 각선미를 위해 골반을 바르게 세우고 걷고, 한쪽 다리에 체중을 실어 서있는 자세를 의식적으로 피해야 한다.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도 혈액 순환 등을 방해해 미끈한 다리라인의 방해요인임을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