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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면 성기능 떨어지는 약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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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출처:헬스조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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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먹으면 성기능장애 생기는 약이 있다.
의학잡지 ‘성의학 저널(Journal of Sexual Medicine)’ 에 실린 이탈리아 플로렌스 대학의 가바치 박사 공동연구팀의 최근 연구에서, 전립선비대증 약물처방 시 미리 성기능장애의 부작용을 들으며 처방을 받은 사람은 듣지 않고 처방을 받은 사람보다 부작용 발생률이 현저히 높다는 사실이 발표됐다.
전립선 비대증 진단을 받고 성생활을 하고 있으며 발기능력평가시험인 IIEF-EF 을 받은 120명의 환자들을 전립성비대증 치료약으로 효과가 입증된 피나스테리드 약을 받게 하기 위하여 무작위로 축출하였다. 이들에게 전립선비대증에 효과가 있는 피나스테리드 약을 처방하면서 그룹1에는 발기부진, 성욕감퇴, 사정장애 등의 부작용이 있을것이라고 미리 얘기해주지 않고, 그룹2에는 미리 이야기했다.
120명중 107명의 환자가 이 연구를 끝까지 마친 연구결과, 1그룹의 발기부진 빈도와 성욕감퇴 사정이상의 부작용이 각각 9.6%, 7.7.%, 5.7%인데 비해, 그룹2는 각각 30.9%, 23.6%, 16.3%로 미리 부작용을 얘기해준 그룹2의 부작용 발생률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이에 대해 건국대병원 비뇨기과 김형곤 교수는 “실제로 환자들에게 이런 현상이 종종 보인다. 하지만 이 부작용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어 대부분은 미리 알고 약을 복용하고 있다” 말했다.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홍송준 교수는 “미리 정보를 주면 환자들이 민감하게 체크하며 보게 되고 긴가민가 하는 상황도 후유증으로 확신함으로써 발생률이 높게 측정되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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