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L-BEING!
자상한 남자가 섹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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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0대 중반 주부의 애인론이다. 최근 남성이건 여성이건 ‘애인’을 두는 경우가 상당히 보편화된 것 같다. 그 여성의 말을 따르자면 남편에게 서는 느껴보지 못했던 자신의 새로운 모습과 감정을 애인이 발견시켜 준다는 것이다.
쇼핑을 하더라도 남편은 “뭘 그런 걸 사, 싼 거 사”라고 면박을 주는 반면, 애인은 “와! 정말 잘 어울리는데”라고 말한다는 것이다. 그 여성은 자신에게 잘 해주는 남성에게 섹스어필의 요소를 발견한다고 고백했다.
남성들은 흔히 섹스어필이 잘 생긴 얼굴과 외모에서만 나타난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착각이다. 미국의 워킹우먼들이 즐겨 보는 〈글래머〉 지에는 ‘훌륭하고 섹시한 남자의 10가지 증거’라는 내용을 보도한 적이 있다.
내용인 즉 ‘장인 장모의 생신날 기꺼이 부인과 함께 선물을 고른다’ ‘가사노동도 기꺼이 나선다’ ‘화분 같은 것은 아무데나 놓지’라고 말하는 대신 ‘여기에는 벤자민 화분을 놓자’라고 말한다. ‘함께 걸을 때 다른 여자를 힐끔힐끔 훔쳐 보지 않는다’ 등등 이다.
어떻게 보면 섹스어필의 요소와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하지만 앞에서 예를 든 30대 중반 여성의 말을 되새겨 들어보자.
여성들은 강한 근육질 몸매와 큰 성기 등에서 섹스어필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자상하고 친절한 모습, 그리고 자신을 소중하게 여겨주는 남성들에게 섹스어필을 느낀다는 것이다. 남성들이 여성의 몸매와 얼굴에서 성적 욕망을 느끼는 것과는 사뭇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두 부부가 동시에 애인을 두고 사는 ‘콩가루 집안’을 만들기 싫거들랑 부인에게 좀 더 자상해지고 보다 친절하게 대해주자. 때론 느닷없이 선물을 것도 최고의 섹스를 위한 방법일 것이다.
/ 퍼스트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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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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