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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섹스’ 유지하는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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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혜영이 산부인과 의사로 등장한 영화 〈이프〉가 개봉을 앞두고 화제가 되고 있다. 전문직 여성이 결혼을 거부하고 냉동정자로 임신을 하는 과정을 그린 이 영화는 내용뿐 아니라 적나라한 수술장면 때문에 숱한 논란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극중 주인공 이혜영은 기존 결혼관을 거부한다. 이같은 흐름은 단순히 영화에서만 아니라 사회 저변에 점점 번지고 있다. 뉴스 인터뷰에서 조차 당당하게 동거를 이야기하고, 동거를 주선해주는 인터넷 사이트까지 생겼다고 한다.
자신의 생활에 간섭받지 않고 상대방 생활에 간여하지 않는다는 게 동거의 기본 원칙이라고 한다. 유럽에서는 이미 동거율이 결혼율을 앞지르고 있다고 하니, 동거는 바야흐로 전세계적인 추세라고 해야 할는지도 모른다. 특히 젊은이들은 동거도 독신과 마찬가지로 선택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결혼이든지, 동거든지 그 어느 하나를 선택하든지 간에 이는 상대방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 성관계도 마찬가지다. 몇십년 같이 살아온 부부라 할지라도 성관계를 하는 데 있어 한쪽 의견에 따라 일방적으로 이뤄진다면 그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섹스란 인류가 존재할 수 있도록 이끄는 수단이다. 두 사람을 더욱 가깝게 해주는 대화 창구역할도 한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섹스할 때는 서로 존중해 주고 상대방을 먼저 배려해주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리고 서로에게 즐거움까지 주면 더할 나위 없이 바람직할 것이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상대방에게 기쁨을 준다는 게 부담감으로 다가온다. 특히 40대 중년남성은 하루가 다르게 나오는 배와 점점 떨어지는 체력 때문에 섹스를 할 때도 자신감 있게 행동하지 못한다. 그 렇다고 완전히 섹스를 포기할 수도 없고 언제까지나 소극적으로 대응하기도 어렵다.
상황에 맞춰 적절한 행동을 신속히 취해야 한다. 나이가 들면 몸매 관리를 위해 열심히 운동하는 여성처럼 남성도 자신을 관리하고자 하는 노력이 중요하다.
/ 퍼스트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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