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교실(컴맹탈출!)
팝업창 클릭땐 상업목적 각종 프로그램 설치돼
작성자 : 이동열
작성일 : 2007.12.10 12:45
조회수 : 2,235
본문
팝업창 클릭땐 상업목적 각종 프로그램 설치돼
PC사용자 교묘히 현혹
윈도 업데이트를 가장해 소비자들이 원치 않는 프로그램들을 설치케 하는 사례가 급증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소비자가 PC 부팅시 상업적 목적으로 국내 업체가 악의적으로 설치한 것으로 추정되는 `윈도 원클릭 업데이트'라는 이름의 팝업 창이 뜨게 되고 사용자들은 이를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최신 업데이트로 착각하곤 한다.
소비자가 이를 윈도 업데이트로 오인해 설치를 하게 되면 실시간 음악 감상 프로그램 `온뮤즈'를 비롯, 옥션ㆍPc클리어ㆍ인터넷 대출 아이콘ㆍ인터넷 즐겨찾기 등 사용자가 원치 않는 프로그램이 설치되는 것이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히지는 않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다른 기업의 제품명을 사용하고 있는 데다, 소비자 선택 권리를 침해한다는 점에서 명백한 사기 행위라는 지적도 끊이지 않고 있다.
한 네티즌은 "스파이웨어 등의 폐혜가 그간 자주 지적되곤 했는데 아직도 피해는 줄지 않고 있다"며 "정통부, 공정위, 검ㆍ경 등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서든지 제재를 해야 한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다른 PC 이용자는 "금전적 피해만 없다 뿐이지 피싱과 외형적으로 다를 바 없다"며 "파워 유저가 아니라면 쉽게 윈도 업데이트로 오인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윈도 최신 업데이트의 정식 명칭인 `자동 업데이트' 대신 `윈도 원클릭 업데이트'라는 표현으로 PC사용자들을 교묘하게 현혹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이 업데이트 프로그램들은 P2P 등 무료 프로그램의 자동업데이트를 통해 배포되는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가 `윈도 원클릭 업데이트'를 업데이트 항목에 올려놓은 해당 무료프로그램을 이용하게 되면 PC를 재 부팅시 업데이트를 설치하라는 화면이 뜨게 되고 이를 통해 각종 프로그램들이 깔리게 된다.
이를 반영하듯 포털사이트 등 각종 웹 게시판에는 이러한 불만들과 프로그램 제거에 대한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보안업계 한 관계자는 "윈도 업데이트를 가장해 프로그램을 무차별적으로 배포하는 것은 사용자가 현혹되기 쉽다는 점에서 문제가 심각해 질 수 있다"면서 "이에 대한 현황을 파악한 뒤 스파이웨어로 규정하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실수로 윈도 원클릭 업데이트를 설치한 사용자들은 설치된 각종 프로그램을 삭제한 뒤 c:\program files 폴더의 윈도 원클릭이란 폴더에서 원클릭 프로그램을 제거하면 된다. 또 PC 부팅시 윈도 원클릭 업데이트라는 팝업 창이 뜰 경우, 시작프로그램에서 윈도 원클릭을 삭제하는 방법도 있다.
PC사용자 교묘히 현혹
윈도 업데이트를 가장해 소비자들이 원치 않는 프로그램들을 설치케 하는 사례가 급증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소비자가 PC 부팅시 상업적 목적으로 국내 업체가 악의적으로 설치한 것으로 추정되는 `윈도 원클릭 업데이트'라는 이름의 팝업 창이 뜨게 되고 사용자들은 이를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최신 업데이트로 착각하곤 한다.
소비자가 이를 윈도 업데이트로 오인해 설치를 하게 되면 실시간 음악 감상 프로그램 `온뮤즈'를 비롯, 옥션ㆍPc클리어ㆍ인터넷 대출 아이콘ㆍ인터넷 즐겨찾기 등 사용자가 원치 않는 프로그램이 설치되는 것이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히지는 않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다른 기업의 제품명을 사용하고 있는 데다, 소비자 선택 권리를 침해한다는 점에서 명백한 사기 행위라는 지적도 끊이지 않고 있다.
한 네티즌은 "스파이웨어 등의 폐혜가 그간 자주 지적되곤 했는데 아직도 피해는 줄지 않고 있다"며 "정통부, 공정위, 검ㆍ경 등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서든지 제재를 해야 한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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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PC 이용자는 "금전적 피해만 없다 뿐이지 피싱과 외형적으로 다를 바 없다"며 "파워 유저가 아니라면 쉽게 윈도 업데이트로 오인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윈도 최신 업데이트의 정식 명칭인 `자동 업데이트' 대신 `윈도 원클릭 업데이트'라는 표현으로 PC사용자들을 교묘하게 현혹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이 업데이트 프로그램들은 P2P 등 무료 프로그램의 자동업데이트를 통해 배포되는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가 `윈도 원클릭 업데이트'를 업데이트 항목에 올려놓은 해당 무료프로그램을 이용하게 되면 PC를 재 부팅시 업데이트를 설치하라는 화면이 뜨게 되고 이를 통해 각종 프로그램들이 깔리게 된다.
이를 반영하듯 포털사이트 등 각종 웹 게시판에는 이러한 불만들과 프로그램 제거에 대한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보안업계 한 관계자는 "윈도 업데이트를 가장해 프로그램을 무차별적으로 배포하는 것은 사용자가 현혹되기 쉽다는 점에서 문제가 심각해 질 수 있다"면서 "이에 대한 현황을 파악한 뒤 스파이웨어로 규정하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실수로 윈도 원클릭 업데이트를 설치한 사용자들은 설치된 각종 프로그램을 삭제한 뒤 c:\program files 폴더의 윈도 원클릭이란 폴더에서 원클릭 프로그램을 제거하면 된다. 또 PC 부팅시 윈도 원클릭 업데이트라는 팝업 창이 뜰 경우, 시작프로그램에서 윈도 원클릭을 삭제하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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