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   리   글 **


                    74회 진 우 곤
  
                    

2005년 4월 17일 대한야구협회에서 주최한 '한국야구 100주년기념
최우수고교 야구대회'에서 100년의 유구한 야구역사를 자랑하는
모교 인천고가 명실공히 온천하를 평정한 '왕중왕'으로서 정상에
우뚝서는 쾌거를 이루었으니 아,후배들의 그 놀랍고 장하디 장함이여.
동대문야구장이 온통 떠나갈 듯 서로 얼싸안고 목청껏 외치던 우
승의 함성과 헹가래가 지금도 귀에 쟁쟁하고 눈에 밟히는도다.
이에 우리 74회 동문들은 '야구100년'의 세월을 거머쥔 우승컵 앞
에 더욱 돋보이는 늠름한 호랑이의 기상처럼 영원히 잊지못할
그날의 영광스러운 위업을 기리기리 기리고자 2005년 11월 19일에
치러진 졸업 3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이 '야구100년탑'을 건
립키로 하였던 바 그 뜻이 오늘에야 이뤄지니 참으로 감개가 무량하노라


                     증 인천고74회 30주년기념

                            2006년 3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