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아마야구사랑에 글을 씁니다..
2월9일에는 대구 상원고등학교 야구장에서 인천고등학교와 상원고등학교의 연습경기가 있었습니다.
양팀의 이날 베스트9을 살펴보자면.
대구 상원고등학교
1. (5) 최재혁 - 2. (4) 김태수 - 3. (6) 박승욱 - 4. (2) 김종덕 - 5. (7) 류호용 - 6. (3) 조유성 - 7. (8) 염정식 8. (9) 배재준 - 9. (D) 조영호
P. 박찬수 - 최성규 - 이수민 - 오세민
인천고등학교
1. (5) 장채환 - 2. (8) 유영범 - 3. (2) 이용석 - 4. (9) 한정우 - 5. (D) 박한길 - 6. (4) 최창용 - 7. (3) 범성빈 - 8. (7) 인진교 - 9. (6) 윤대경
P. 이민욱 - 이창석 - 백종오 - 윤대경
양팀의 선발투수가 4이닝씩을 소화하였고, 중간계투로 나온 투수들은 2이닝씩, 마지막에 나온투수들은 1이닝을 소화하였습니다.
투수들의 구속은 상원고 오세민선수가 바람이 불어 약간은 쌀쌀한 날씨였음에도, 137km를 기록 이날 나온 투수들중 가장 빠른 구속을 보여주었으며, 양팀의 나머지 투수들은 120 km 초,중반의 구속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날 양팀의 타선들이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지, 경기결과는 1대1을 기록하였습니다.
연습경기에는 주로 각팀의 코치님들이 심판을 보는데, 이날은 야구심판학교에 강습하고 있는 분들이 직접 실습을 나와서.
4심제로 경기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양팀의 투수들의 견제동작중 보크를 1회씩 범했었는데, 4심들이 모두 크게 보크를 외치며, 주자한테 진루하라는 큰 동작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상원고 같은경우는 연습경기인만큼 중간중간에 선수들이 자주바뀌며 멀리 부천에서 대구에 내려간 저에게 여러선수들을 볼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해줬지만, 바뀐선수들이 거의 유니폼 상의 번호와 하의 번호가 다른 유니폼을 입고 나와서.. 선수 파악에 애를 먹었습니다.. 이날 이동훈선수는 출장을 하지 않았습니다.
인천고는 당신상감독님 부임이후, 연습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서울의 신일고 (하주석선수는 부상으로 경기에는 출장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서울고 광주의 광주진흥고, 광주동성고등을 꺾으면서.. 올시즌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는데요.
지난해 부상으로 유급한 한정우선수가 4번타자 자리를 고정으로 맡으면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날 경기에선 주장인 이용석 선수, 장채환선수, 유영범선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저학년때부터 경기에 출장하여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라, 본 시즌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것이라 봅니다.
내야 멀티플레이어인 최창용선수는 이날 경기에서 2안타와 깔끔한수비를 보여주었는데요.. 계속되는 연습경기에서 무실책을 기록하고 있다고 당신상 감독님과 윤재국 코치님이 말씀해 주시더군요..
작년에 문경찬선수와 함께 마운드를 지켰던 이민욱선수외에 부상으로 나오지 못했던 최성현, 이창석, 김도우등이 재활을 마치고 팀에 복귀하고, 작년에 3루수로 나왔던 천영웅이 투수로 자리를 잡았고, 유격수 윤대경이 때때로 마운드에 오르고 유급생 박한길, 신입생 백종오등이 마운드에 올라 지난해에 비해 투수 가용자원이 많아졌다는게 인천고등학교가 지난해와 달라진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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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규님의 댓글
투수 가용자원이 많아졌다는게 인천고등학교가 지난해와 달라진점입니다...애쓴 보람이 올해 분명히 나타나네요...(^+^)
정흥수님의 댓글
<img src=http://www.inkoin.com/enjoy/img_upload/6241PIC_0025.jpg>좌)박지훈 기자
박종운님의 댓글
박지훈군(108회)이 어제(2/17)논산으로 신병교육차 입소하였습니다
공익근무로 4주후면 돌아와 부천시청에서 23개월 근무합니다
박지수군 인천고지원 하였다가 떨어진 둘째놈이 2/8 102보충대로 입소하였습니다
15사단에서 신병교육후 2포대여단으로 배치된다로 합니다
아들들땜시 신혼생활 합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