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9일 수원야구장에서는 부천고와 유신고의 경기가 펼쳐졌는데요~

경기결과는 모두 아시다시피 부천고가 4:3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양팀의 선발투수는 부천고 권기헌투수 유신고 오하림 선수였습니다.

두 투수 우투 정통오버핸드로 권기헌투수는 체격이 작은편이었지만, 배짱있는 투구를 보여주었고, 제구력도 김종석 포수가 달라는대로 어느정도는 던져주는 괜찮은 제구력을 선보였습니다.. 권기헌투수가 던질때 타선이 안터졌던점, 수비에서 미스가 났던점은 아쉬웠습니다..

유신고의 오하림선수는 권기헌투수와는 다르게 체격이 괜찮은 투수였는데, 하체이용에서 뭔가 아쉬운 모습을 남겨주었고, 8이닝을 제 기준으론 괜찮게 던졌지만, 마지막 9회에 난조를 보이며.. 결국 강판이 되었던점이 아쉬웠습니다. 오하림선수도 제구력은 괜찮았습니다.. 하체이용을 못하는점을 고교야구 명장이신 유신고 이성열 감독님이 지적을 해주셔서 수정을 한다면 좋은투수가 될것같더군요~

승리투수가 된 부천고의 1학년 투수인 박동환선수는 체격이 마른편이었지만, 노모히데오의 토네이도폼과 비슷하게 허리를 살짝 뒤로 돌렸다가 던지더군요~ LA다저스에 박찬호선수가 있을당시 노모히데오를 살짝 보는듯한 인상이었습니다...

이상 짧고 허접한 관전기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