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계석
인천 3개팀 추가사항..
작성자 : 류래산
작성일 : 2011.01.31 11:15
조회수 : 1,921
본문
원래 아야사에 의견을 적으려다 선후배님들께 올 전력평을 먼저 올리는게 우선이라는 생각에 조심스럽게 인천지역 전력평을 적어보겠습니다.
동산고:
아야사 손우곤님의 평처럼 동산고는 조상우 선수의 기용이 인천/강원권 지역 예선의 중요한 변수가 될 듯 합니다. 예전처럼 예선전을 몰아서 하는게 아니라 일주일 간격으로 하는 관계로 조상우 선수의 기용이 매 게임 가능합니다.
약간의 부상으로 재활을 끝내고 라이브 피칭을 한다고 하는데, 작년(1학년) 對인고전에 한번 선발 한번 구원으로 등판을 했습니다. 구원 등판을 할 당시에는 제구력이 좀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직구와 슬라이드는 동급 학년중에 수준급 이였습니다. 선발 등판시에는 초반 위기를 잘 넘긴 후에는 인고 타선을 무기력하게 만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올 동계 훈련때 작년 신입생때의 부담감을 벗어내고 제구력만 가다듬는다면 동급 학년중에 상위 몇 손가락에 들어가는 우수 선수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이경태 선수는 중학교때부터 워낙 유명세를 탔던 친구이고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주전 및 클린업 타선에 들어갈 정도로 타격은 최고 수준에 오른 선수입니다. 작년 동산고전에 이경태 선수에게 결정적인 몇방을 얻어 맞아서 게임을 놓친 정도로 찬스에 강하고 집중력이 뛰어난 친구입니다.
그리고 황용이라는 투수를 언급 했는데 동산중 에이스 출신으로 작년 제고전에 출전할 때 게임을 본적이 있습니다. 볼 스피드는 뛰어나지 않지만 작년의 막강 제고 타선을 잘 요리 했던 기억이 납니다..
제물포:
작년 우수선수들이 졸업을 한 관계로 작년 처럼의 포스를 발휘하긴 어렵겠지만 손우곤님이 언급한 선수들은 저학년때부터 제고 선발진에 합류했던 우수 선수들입니다. 특히 대헌중 출신들인 오상엽(2), 황현준(3), 최한결(3)등을 다크 호스로 뽑고 싶습니다. 오상엽 선수는 주로 타자로 나와서 던지는 모습을 보지는 못했지만 황현준 선수는 인고전에 나와서 조기 강판당했지만 동산전에 나와서는 인상 깊었던 투구를 보여졌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중학교때 실직적인 에이스였던 최한결 선수의 잠재력도 무시 못하고요.. 타자쪽에는 정홍기 선수와 오상엽 선수가 가장 무섭게 느껴지는데 정홍기 선수의 컨택 능력과 주루 능력은 높게 평가 하고 싶습니다.. 오상엽 선수가 과연 어느정도의 투수력을 보여줄수는 모르겠지만 중학교때 평가로는 실직적인 에이스는 오상엽이라는 얘기가 있을정도로 좋은 투구 능력을 보여줬기에 주위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또다른 타자로는 권신일(3, 신흥중)이 있는데 작년 초반 제고 선발에 들어갈 정도로 타격 재능이 있는 친구이고, 장승현 선수(2)도 중학교때부터 연고권에서 제일 뛰어난 포수 였습니다. 그리고 이휘웅(2)이라는 내야수가 있는데 이 친구도 야구를 참 예쁘게 잘하는 친구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홍준표(3, 유급)라는 선수를 몇년전 인고배때 주위깊게 봤는데 이 친구의 복귀여부도 제고 전력의 변수라 느껴집니다.
인천고:
손우곤님 말씀처럼 인고의 에이스는 이민욱 선수입니다. 1학년때 부터 스윙맨으로 가끔 게임에 나왔고 작년 문경찬 선수의 재활이 늦어져서 초반에 실력을 발휘 못했을때 실질적인 인고 에이스 역활을 담당했던 친구입니다.. 올 시즌 후 연습게임을 지켜본 봐로는 컨디션이 좋을 경우 인천을 뛰어넘어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발휘할 수 있을 정도로 공의 무브먼트가 훌륭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많은 게임을 뛰었던 경험이 올해는 꽃을 피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투수중에 변수는 윤대경(2), 박한길(1) 선수인데, 손우곤님의 말처럼 윤대경 선수는 워낙 멀티인 친구라 과연 코칭스테프가 어떤 방향으로 선수 운영을 하실지는 저도 기대가 됩니다. ^^
작년 무릅 수술로 1년을 유급한 박한길 선수가 있는데 중학교때는 주로 타격에 재능을 꽃 피웠던(포수) 선수입니다, 근데 워낙 어깨가 강견이라 현재 투수로 나오고 있는데 공의 빠르기나 안정성으로만 따진다면 내년 박한길 선수가 인고 마운드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전국 무대의 성적이 판가름 날 정도로 잠재력이 우수한 녀석입니다.
내야수:
작년 게임에 나왔던 내야수는 현재 재학중에 있는 선수들중에 무려 8명입니다(천영웅(2), 장채환(2), 최창용(3), 마상우(3), 범성빈(3), 인진교(3), 윤대경(2), 백향목(2)) 범성빈 선수는 1루나, 지명타자이기에 내야에 뛴 선수들은 7명입니다. 2루, 유격수, 3루 딱 세 포지션이 남는데 7명중에 누구를 골라야 하는지는 아마 감독님도 머리가 아프실겁니다. 즉 선수층이 너무나 두터워서 주전을 누구를 할 지 모를정도로 선수 기용을 폭 넓게 할 수 있는 인고만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거기에 선수들도 주전 확보에 더 열심히 운동을 하기에 그 부수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고요!
여기에 재활을 끝낸 정한석(1, 유급), 최지혁(2) 선수까지 완전 멀티중에 더블 멀티입니다. 그리고 1학년 서광수까지.... 한마디로 끝장입니다. ^^
외야수:
재활을 끝낸 한정우(3, 유급), 작년 좋은 모습을 보여준 유영범(3), 송정수(1), 이명현(2) 등등 외야 포지션도 많은 중복인데, 인고는 제 2의 SK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포수야 말할 것 없이 주장인 이용석(3) 선수가 있고요..
여기에 변수는 소위 투수진의 스윙맨들인데 재활을 끝낸 왼손 이창석(3), 최승진(3, 언더), 강지훈(3), 김도우(3),최성현(3), 백종오(1) 등등등....
예년에는 내외야 수비 위치까지 점쳐봤지만 올해는 포수 이용석, 유격수 및 투수 윤대경, 외야 한정우, 유영범 말고는 솔직히 예측(?) 하기가 힘듦니다 ^^
아마도 내야수에서 외야로 돌릴 선수까지 하면 외야도 누가 확실한 주전이라고 확정을 못한다고 봅니다.(외야 수비도 발빠르고 타격이 좋은 내야수까지 외야로 돌릴 수 있기에 가름하기 힘듦니다.. )
선후배님들 올 인고 야구는 아마 엄청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몇몇 특정 포지션을 제외한 나머지 포지션은 당일 컨디션과 수비력에 좌우 될 듯 합니다.("야구는 빠따 보다는 수비가 우선" 이라는 만고의 진리가 있습니다. ^^ )
이글의 추가 사항은 아마 도경이가 더 적을겁니다.
선후배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동산고:
아야사 손우곤님의 평처럼 동산고는 조상우 선수의 기용이 인천/강원권 지역 예선의 중요한 변수가 될 듯 합니다. 예전처럼 예선전을 몰아서 하는게 아니라 일주일 간격으로 하는 관계로 조상우 선수의 기용이 매 게임 가능합니다.
약간의 부상으로 재활을 끝내고 라이브 피칭을 한다고 하는데, 작년(1학년) 對인고전에 한번 선발 한번 구원으로 등판을 했습니다. 구원 등판을 할 당시에는 제구력이 좀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직구와 슬라이드는 동급 학년중에 수준급 이였습니다. 선발 등판시에는 초반 위기를 잘 넘긴 후에는 인고 타선을 무기력하게 만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올 동계 훈련때 작년 신입생때의 부담감을 벗어내고 제구력만 가다듬는다면 동급 학년중에 상위 몇 손가락에 들어가는 우수 선수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이경태 선수는 중학교때부터 워낙 유명세를 탔던 친구이고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주전 및 클린업 타선에 들어갈 정도로 타격은 최고 수준에 오른 선수입니다. 작년 동산고전에 이경태 선수에게 결정적인 몇방을 얻어 맞아서 게임을 놓친 정도로 찬스에 강하고 집중력이 뛰어난 친구입니다.
그리고 황용이라는 투수를 언급 했는데 동산중 에이스 출신으로 작년 제고전에 출전할 때 게임을 본적이 있습니다. 볼 스피드는 뛰어나지 않지만 작년의 막강 제고 타선을 잘 요리 했던 기억이 납니다..
제물포:
작년 우수선수들이 졸업을 한 관계로 작년 처럼의 포스를 발휘하긴 어렵겠지만 손우곤님이 언급한 선수들은 저학년때부터 제고 선발진에 합류했던 우수 선수들입니다. 특히 대헌중 출신들인 오상엽(2), 황현준(3), 최한결(3)등을 다크 호스로 뽑고 싶습니다. 오상엽 선수는 주로 타자로 나와서 던지는 모습을 보지는 못했지만 황현준 선수는 인고전에 나와서 조기 강판당했지만 동산전에 나와서는 인상 깊었던 투구를 보여졌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중학교때 실직적인 에이스였던 최한결 선수의 잠재력도 무시 못하고요.. 타자쪽에는 정홍기 선수와 오상엽 선수가 가장 무섭게 느껴지는데 정홍기 선수의 컨택 능력과 주루 능력은 높게 평가 하고 싶습니다.. 오상엽 선수가 과연 어느정도의 투수력을 보여줄수는 모르겠지만 중학교때 평가로는 실직적인 에이스는 오상엽이라는 얘기가 있을정도로 좋은 투구 능력을 보여줬기에 주위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또다른 타자로는 권신일(3, 신흥중)이 있는데 작년 초반 제고 선발에 들어갈 정도로 타격 재능이 있는 친구이고, 장승현 선수(2)도 중학교때부터 연고권에서 제일 뛰어난 포수 였습니다. 그리고 이휘웅(2)이라는 내야수가 있는데 이 친구도 야구를 참 예쁘게 잘하는 친구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홍준표(3, 유급)라는 선수를 몇년전 인고배때 주위깊게 봤는데 이 친구의 복귀여부도 제고 전력의 변수라 느껴집니다.
인천고:
손우곤님 말씀처럼 인고의 에이스는 이민욱 선수입니다. 1학년때 부터 스윙맨으로 가끔 게임에 나왔고 작년 문경찬 선수의 재활이 늦어져서 초반에 실력을 발휘 못했을때 실질적인 인고 에이스 역활을 담당했던 친구입니다.. 올 시즌 후 연습게임을 지켜본 봐로는 컨디션이 좋을 경우 인천을 뛰어넘어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발휘할 수 있을 정도로 공의 무브먼트가 훌륭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많은 게임을 뛰었던 경험이 올해는 꽃을 피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투수중에 변수는 윤대경(2), 박한길(1) 선수인데, 손우곤님의 말처럼 윤대경 선수는 워낙 멀티인 친구라 과연 코칭스테프가 어떤 방향으로 선수 운영을 하실지는 저도 기대가 됩니다. ^^
작년 무릅 수술로 1년을 유급한 박한길 선수가 있는데 중학교때는 주로 타격에 재능을 꽃 피웠던(포수) 선수입니다, 근데 워낙 어깨가 강견이라 현재 투수로 나오고 있는데 공의 빠르기나 안정성으로만 따진다면 내년 박한길 선수가 인고 마운드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전국 무대의 성적이 판가름 날 정도로 잠재력이 우수한 녀석입니다.
내야수:
작년 게임에 나왔던 내야수는 현재 재학중에 있는 선수들중에 무려 8명입니다(천영웅(2), 장채환(2), 최창용(3), 마상우(3), 범성빈(3), 인진교(3), 윤대경(2), 백향목(2)) 범성빈 선수는 1루나, 지명타자이기에 내야에 뛴 선수들은 7명입니다. 2루, 유격수, 3루 딱 세 포지션이 남는데 7명중에 누구를 골라야 하는지는 아마 감독님도 머리가 아프실겁니다. 즉 선수층이 너무나 두터워서 주전을 누구를 할 지 모를정도로 선수 기용을 폭 넓게 할 수 있는 인고만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거기에 선수들도 주전 확보에 더 열심히 운동을 하기에 그 부수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고요!
여기에 재활을 끝낸 정한석(1, 유급), 최지혁(2) 선수까지 완전 멀티중에 더블 멀티입니다. 그리고 1학년 서광수까지.... 한마디로 끝장입니다. ^^
외야수:
재활을 끝낸 한정우(3, 유급), 작년 좋은 모습을 보여준 유영범(3), 송정수(1), 이명현(2) 등등 외야 포지션도 많은 중복인데, 인고는 제 2의 SK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포수야 말할 것 없이 주장인 이용석(3) 선수가 있고요..
여기에 변수는 소위 투수진의 스윙맨들인데 재활을 끝낸 왼손 이창석(3), 최승진(3, 언더), 강지훈(3), 김도우(3),최성현(3), 백종오(1) 등등등....
예년에는 내외야 수비 위치까지 점쳐봤지만 올해는 포수 이용석, 유격수 및 투수 윤대경, 외야 한정우, 유영범 말고는 솔직히 예측(?) 하기가 힘듦니다 ^^
아마도 내야수에서 외야로 돌릴 선수까지 하면 외야도 누가 확실한 주전이라고 확정을 못한다고 봅니다.(외야 수비도 발빠르고 타격이 좋은 내야수까지 외야로 돌릴 수 있기에 가름하기 힘듦니다.. )
선후배님들 올 인고 야구는 아마 엄청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몇몇 특정 포지션을 제외한 나머지 포지션은 당일 컨디션과 수비력에 좌우 될 듯 합니다.("야구는 빠따 보다는 수비가 우선" 이라는 만고의 진리가 있습니다. ^^ )
이글의 추가 사항은 아마 도경이가 더 적을겁니다.
선후배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댓글목록 0
이준달님의 댓글
ㅎㅎㅎ... 성!!! 다 읽지 못하고 댓글..ㅋㅋㅋ 항상 열심인 래산성님...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존 소식 기다릴게요...(^*^)
김성수님의 댓글
래산 성님 올해도 응원많이해주세요^^
류래산님의 댓글
전재수 선배님과 남해에 다녀왔습니다.어제 신일고와의 게임을 보고 왔는데 어느정도 라인업이 구성되어 있었으나, 천기누설이라 여기에는 글을 못 올리고 전화 주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제 컨디션을 올리고 있는 중임에도 게임능력, 선수 구성,화이팅이 너무 좋더군요.올해와 내년 시즌에 큰일 한번 낼 거 같습니다!
정흥수님의 댓글
<img src=http://www.inkoin.com/enjoy/img_upload/9465류래산.jpg>
류래산님의 댓글
금일 전년도 봉황기 우승 멤버가 많이 남아있는 대구고와의 연습 경기에 이겼다고 합니다 ^^. 올 부산고와 강력한 "제국의 왕조"라고 하는 막강 대구고도 잡았네요 ^^. 좌완 초특급인 대구고 박종윤은 안 던졌다고는 하지만 타 특급 선수들도 많은 대구고이기에 많은 의미가 있는 승리입니다...
류래산님의 댓글
오늘은 경북고등학교와 3:3 으로 비겼다고 합니다.. 역시 올 인고 대박의 기운이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