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의암구장에선 인천고와 동산고의 인천팀간의 경기가 열렸습니다..
오늘 양팀의 선발투수는 동산고는 황용 인천고는 이민욱 선수였는데요~
양팀의 선발투수가 컨디션이 좋지않았는지 빠르게 벤치의 감독님들이 교체하셨습니다..
이어서 나온 투수들은 인천고는 이창석(128) - 윤대경(136) - 박한길(147)
동산고는 조상우 (147) 선수였습니다..
동산고의 조상우선수가 나오자 기록조 선수들이나 스카우트분들이나 다들 바쁘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조상우선수의 구속은 정말 광속구라고 부를만 하더군요..
주말리그의 단점이라고 할수있는 에이스투수가 일요일마다 던지는것 때문인지.. 경기 끝나갈무렵에는 구속이 조금씩 저하되는 모습이 보였는데, 부상만 안당하면은 아마 내년에 더욱 좋은 투수가 되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조상우선수하면 생각나는게 제구력이 구속에 비하면 뭔가 아쉽다라는것이었는데, 오늘은 구속도 좋고, 구위도 훌륭했고, 볼넷 1개 내주기전까지는 제구력도 비교적 안정적이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선 특이한 상황이 몇번 나왔는데요~ 수비팀이 들어간 상황에서 공격팀 감독과 선수의 항의로 심판진의 합의를 본뒤, 데드볼 선언 결국 수비는 다시 나와야 했던~; 2스트라이크에서 도루저지하던 포수를 방해하여 수비방해로 바로 아웃...
참 보기 드문 상황이 여려번 나왔습니다.
기타 소식으로
인천고 이용석 포수는 도루를 2개나 잡아내며, 강한 어깨와 뛰어난 송구를 보여주었는데요~ 타격에서도 적시타를 때려내며, 주장 겸 안방마님이란 이런것이다라는것을 톡톡히 보여주었습니다..
이창석선수는 3.1이닝을 잘 막아서 주말리그 2승째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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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운님의 댓글
동산고전 경기는 3학년 선수들의 활약이 대단하였습니다
초반 기선을 제압하는 유영범선수의 중견수를 넘기는 3루타와
위기때마다 이민욱선수의 주자견제사
또한, 한정우선수의 좌중간을 가르는 쐐기3루타등 믿음직한 플레이로 후배들을 이끌었습니다
무적인고!! 인고야구부 화이팅!!!!!
이도경님의 댓글
1. 판정을 번복한점.
- 판정번복이 있을수야 있죠. 그런데 그 상황에서 바로 판정을 못 내리는건 심판 자질의 문제죠)
2. 감독이 선수한테 뭐라고 한점.
- 감독이 감독에게 항의가 들어가야 하는데. 선수한테 그러는건 선수 흔들기로 밖에 안 보여집니다.)
몇몇 장면 때문에 3D저질 야구 잘 봤습니다!!
이준달님의 댓글
도경아우~~!!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고교 야구이고,, 아무래도 프로 야구 보다는 질은 좀 떨어지겠지만 경기상에서는 이런저런 많은 경우가 생긴다고 본다네... 3D저질야구 라는 표현은 어째 스포츠메니아인 자네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표현같네 그려... 27일 LNG구장서 보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