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2일 일요일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이틀연속 4경기가 열리는 날이었습니다.
첫경기 제물포고와 청주고전은 제물포의 2학년투수 이효준선수의 빼어난 역투, 청주고선수들의 실책(기록되지않은 실책)으로 인한 실점등이 원인이 되어, 제물포고등학교가 11대0 6회 콜드게임으로 이겼습니다..
6월4일 충암고와 승부를 하게 되는데, 과연 변진수선수를 어떻게 상대할지..
변진수선수 대처법을 가내영 감독님이 잘 준비하셔서 보여주시리라 믿습니다..
제물포고등학교는 인천고등학교와 첫 게임에서 10 대 5로 패한뒤로 계속 선수들이 짜임새 있는 야구를 선보이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제물포고등학교 2학년 투수 이효준, 동산고 2학년 투수 조상우, 인천고 2학년 유격수 겸 투수 윤대경,1학년 1루수 겸 투수 박한길 이렇게 내년에 인천지역에는 좋은 투수들이 많이 있는데 벌써 내년이 기대가 됩니다.
내년에 이 3개학교중 1곳으로 입학하게될 상인천중 에이스 조학진선수도 있고..
청주고 선수들의 수비에서 집중력이 뭔가 아쉬웠는데, 청주고 송인식감독님께서 훌륭한 감독님이시니 이런 문제점들을 잘 정비하실것이라 믿습니다. 이날 팀의 에이스인 이해수선수가 몸이 안좋았던걸로 알고있는데, 고교야구 주말리그 광역리그 예선전까지 남았으니 그 사이 몸을 잘 추스리면 좋은 투수가 될것이라고 봅니다..
두번째 게임은 김주우님이 잘 올리셔서 생략을 하겠습니다..
김주우님이 올리신것처럼 한현희 선수를 공략하기 위해 바짝 타석에 선 충암고 타자들의 승리라고 볼수밖에 없겠네요!
경기막판인 9회말 심판의 판정이 약간 옥의 티라고 할까요~?
세번째 게임 인천고등학교와 덕수고전은 2시간을 이기고있다가 30분을 진(현장에 계셨던 분들이 이렇게 말씀을 하시더군요) 인천고의 1 : 3 패배로 끝났는데요~
인천고 이민욱 투수 노히트노런을 기록하다가 빚맞은 안타를 허용하며 물러납니다.. 이날 사구를 2개기록하긴 했지만, 빼어난 피칭을 보여주며, 역시 인천고의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1고교야구 최고의 구속 148km를 기록하며 황금사자기 팜플렛 표지에도 나온 박한길선수가 등장을 합니다.
박한길선수 타격에선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투수로선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실점을 하고 물러납니다.. 박한길선수의 팔이 좋지 않은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선수 팔이 다 낫는다면, 148km이상의 구속을 꾸준히 찍어낼것이라고 봅니다..
덕수고 권택형선수는 광주동성고전에서 제구력이 썩 좋은편은 아니었던것 같았는데, 이날 게임에선 제구력이 뛰어났고, 구속이 140이상을 꾸준히 찍어주는 활약을 해주면서 대타로 나온 김경형선수와 팀 승리의 수훈공신이 됩니다.
네번째 게임 유신고와 서울고의 경기는 서울고의 실책남발과, 유신고 2학년 이재익, 이상욱 배터리의 활약으로 유신고가 6 : 1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유신고의 이재익선수 팀이 위기에 있던 1회1사부터 마운드에 올라.. 9회말까지 깨끗하게 던지는 놀라운 활약을 해주었는데요
제가 예전에 봤던 경기(부천고와의 주말리그 예선전)에선 0.1이닝만을 소화하였지만, 22일 경기에서는 8.2이닝을 소화하며, 역시 내년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묵직한 볼과 뛰어난 제구력으로 서울고 타선을 꽁꽁 묵었으며..
팀의 포수인 이상욱선수는 작년부터 팀의 안방마님으로 나온 선수인데요~
이날 경기에선 같은 2학년인 이재익선수를 안정적으로 리드하였으며, 볼 배합능력에서도 2스트라이크까지는 직구로 잡고, 마지막 결정구는 변화구로 가져가는 배합을 선보이며, 역시 내년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유신고 1번타자 강윤웅선수는 3루타,2루타등 장타쇼를 선보이고, 괜찮은 수비를 선보이며 제 기억에 좋은선수다라는 기억을 새겨주었습니다..
서울고 투수들은 대체적으로 부진하였는데, 마지막 투수인 임인혁투수가 그나마 나온 투수들중에선 괜찮은 활약을 선보였으며, 서울고 야수들의 집중력 부족이 아쉬었습니다..
유신고 선수들은 서울고 선수들의 집중력 부족을 틈타, 점수를 냈는데요~ 찬스를 잘 살린 유신고선수들 다음경기에서도 기대를 가져보겠습니다.
댓글목록 0